2025.12.05(금) 맑음 8°/0°

10년만에 꺼내본 명함이다
☆ 마음만큼 살고 마음만큼 주었으니
그냥 오늘은 그 사람을 미워해 볼랍니다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그저 속으로만 침 한 번 넘길 때 생각해 보는데 누가 알라고요
내일은 한 번 그 사람을 고마워해 볼랍니다
여름 바람 살랑 불어대고
수박 한 조각 맛나게 먹으면서 생각해 봤는데
내 입가엔 웃음이 가득 차 버렸답니다
마음은 언제나 지갑에서 지폐 한 장을 꺼내듯이 남에게 줄 수도 없고
그런 맘을 갖기 위해선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느껴야 합니다
내 심장은 한 번씩 콩닥콩닥 소리쳐 줍니다
그래 미워도 해보고 고마워도 해보라고
한 번씩 사람을 미워하면서 산 적이 있지요
나도 나를 알 수 없을 때
질투의 감정도 미칠듯한 사랑도
살아가면서 가질 수 있는 온갖 못난 감정들이 나를 힘들게 한 적도 있지요
또 콩닥콩닥 마음은 이야기합니다
모두가 괜찮다고
마음만큼 다 주고 마음만큼 사랑하며 살았으니 그것이면 되었다고
마음은 당신께 잘했다고 칭찬해 줄 것이라고
말하며 힘차게 쿵 쿵 뛰어 줍니다
오늘 내 마음은
장미 한 다발 빨갛게 안겨 줍니다
열정이 한가득 출렁이며 나에게 힘을 줍니다
☆* 시 전 집 * 중에서 / 정 해 경 글
♤ 에 필 로 그
곁에 있어 줄게요
당신을 지켜 줄게요
내 손을 잡고 같이 가요
그대의 이마에 입맞춤하고
그대의 미소에 달콤함을 주고
그대의 빛나는 눈동자에 약속할게요
다정한 손길로
당신을 안고
설렘의 만남처럼 끝까지 함께 할게요
우리가 원하는 오직 하나
별들의 속삭임, 태양의 전설, 달빛의 노래도 바다 위를 나는 새,
땅에서 뛰어가는 동물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우리 모두가 원하는 건 오직 하나
진정한 사랑, 참된 사랑은
내가 아닌 당신을 위해 나를 비우고
당신으로 채우는 것
그대는 내 사랑으로
처음이자 마지막 연인입니다
☆ 약 속 / 박 월 복
☆* 시 전 집 * 중에서 ♡


거제 사등면 덕호리 시래산이다




서북쪽으로 제석봉과 발암산이 조망된다
김과 갈치구이로 아침밥을 먹었다. 최상의 컨디션이다. 내 온몸 구석구석 불편한 곳이란 한 곳도 없다.
양미경 수필교실 1기를 수료하고 2기도 종강을 앞두고 있다. 6명이 신인상을 수상 하고는 나는 마지막으로 등단작가 대열에 올라탔다.
어제 신인작가 단톡방에 초대되었다.
마지막에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는데 제일 화려하게 등단했지 싶다.
수상소식에 제일먼저 지역신문인 통영신문에 수상소식이 보도되었고,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팀원들이 시내 5개소에 내 사진이 실린 축하 플랭카드와 통영사랑산악회에서 열방교회 인근에 축하 플랭카드가 걸렸다.
그러고나서 한산신문 허대표가 소속 기자가 인터뷰 요청오면 응해달라는 전화를 받았고 곧이어 정기자가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소통되어 허대표 사무실에서 한 시간에 걸쳐 정기자가 묻고 내가 답하는 인터뷰를 하였고 일주일 후 한 개면을 꽉 채우는 인터뷰 기사가 보도되었다.
먼저 등단한 이들이 볼때는 참으로 요란스럽구나 하고 여길지 모르겠다.
등단작품이 실린 《수필과 비평》10월호도 다른 사람들은 100권을 구매했지만 나는 150권과 3년 정기구독료도 지불했다.
지난 5.31자 한산도 라이딩에서 전도로 좌측 늑골 3개가 골절되는 사고로 3개월을 쉬었지만 이제 회복되었고 일사생활에 아무런 장애도 없이 일상으로 돌아왔다.
이런게 행복이지 싶다.
오늘 따라 11층 넘버원휘트니스에서 바라보는 바깥날씨는 너무 화창하다.










소공원 빈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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