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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수) 코나 키나발루 짐 싸기(캐리어,배낭)

2024.09.04(수) 맑음  또 다른 고향윤동주 고향에 돌아온 날 밤에내 백골이 따라와 한 방에 누웠다. 어둔 방은 우주로 통하고하늘에선가 소리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어둠 속에 곱게 풍화작용하는 백골을 들여다보며눈물짓는 것이 내가 우는 것이냐백골이 우는 것이냐아름다운 혼이 우는 것이냐 지조 높은 개는 밤을 세워 어둠을 짓는다.어둠을 짓는 개는나를 쫓는 것일 게다. 가자 가자쫓기 우는 사람처럼 가자백골 몰래 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에 가자.    현종이를 등교시키기 위해 죽림에서 태워 오면서 일렀다.'내일부터 이 할아버지는 코타 키나발루에 있는 키나발루 산을 등정하러 가기 때문에 너를 태우러 오지 못한다. 그리 알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학교 갈 채비를 보통때와는 달리 하거라'  저녁에는 대영 씨와 베스..

일기방 2024.09.04

2024.09.03(화) 키나발루 준비물 챙기기

22024.09.03(화) 흐림  ▣. 키나발루 준비물 챙기기  식후 2시간 경과 혈당    탁상용 달력에 7일(토) 통영서울병원 당뇨약 타러 가는 날이라고 메모가 되어 있어 그때는 말레이시아에 가 있는 날이라서 오늘 미리 병원에 갔다. 3 내과 담당 의사가 내시경 하는 날이라서 3층 내시경실 앞으로 갔더니 간호사가 1층으로 가서 혈액검사를 하고 오라고 일렀다. 결과는 당화 혈색소가 6.0이었다. 6.5 이상이면 당뇨병이다. 그리고 약이 변경되었다. 이제까지는 우루사와 간보호제가 첨가되어 있었으나 내가 후두염을 호소하였더니 역류성식도염 약을 보충해 주었다.요즘은 참 편리해졌다. 의사가 발부해 주는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가서 처방을 받으면 약봉지에 조제약 복약안내라고 적혀 있고 그 아래로 약품 사진과 약품..

일기방 2024.09.03

2024.09.02(월) 구월의 시작

2024.09.02(월) 맑음  거제 갔다 오는 길에 도로변에 백일홍이 멋지게 피어 있어서 관문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에 촬영했다.   구월의 시작 마음부터 바쁘다.   첫날 아버지 산소 벌초부터 5일 키나발루 등정 원정 출발, 9 귀국, 11일 치과 임플란트 본뜨는 날, 12일 규민이 추석맞이 도담어린이집 할아버지, 할머니 초청 재롱잔치 참관, 14일 추석 연휴 제주 관광 출발, 18일 귀향, 20일 경우회 3/4분기 이사회 등등 스케줄이 빡빡하게 줄을 섰다. 이번주는 키나발루 등정 일정으로 목요일 수필교실도 불참하게 되어 미리 양선생님에게 카톡으로 그 사실을 알렸다. 오늘은 거제 작은 누님에게 미리 준비해 두었던 냉동시켰던 홍합과 지인이 준비해 준 식혜를 갖다주고 왔다. 가는 길에 고현에 살고 있는 미..

일기방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