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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금) 불타는 금요일이닷!

2024.06.14(금) 맑음  그리움 하나 풀어놓고                 雲山 유점순  별이 뜨는 날그대 스친 6월의 바람별빛으로 물이 든다 꿈결 같은초록이 흐르는 계절미명의 새소리는 삶의 노래로 흩어진다 그리움하나 풀어 내 곁에 놓고내일을 다듬어갑니다 아름다운 삶구름너에게 풀어놓을까 들꽃이 피는 길그리운 색으로   어제 수필교실 개강하는 날이라 수영장을 하루 빼먹고 오늘 갔더니 내 앞에 섰던 강습생 2명이 오늘 빠졌네.강습 마치고 혼자서 25미터를 자유형으로 갔었다. 그리고 7월 오후 2시 초급반 25명 신규 모집이 붙었는데 수필교실 한미라 선생님에게 전달할 방법이 없네. 그렇다고 단톡방에 올릴 수도 없고. 하는 수 없이 다음 주 수필교실 수업 가서 알려 줄 수밖에 없다. 어제저녁과 마찬가지로..

일기방 2024.06.14

2024.06.13(목) 수필 교실 개강 하는 날

2024.06.13(목) 맑음    ☆  혼자가 편한 사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더이다 혼자가 편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낙상이 있었길래 원초적 본능을 초월하는 다짐을 하여 혼자 있기를 택하는가 얼마나 부푼 마음을 품었길래 둥실둥실, 어느 높이까지 당도하였길래 다시는 올라갈 생각조차 하지 않도록 온몸에 무거운 추를 두르는가 다시는 * 떨어내어 짐 * 을 겪고 싶지 않아 더 이상 떨어질 곳마저 없는 깊은 지하로 스스로 떨어지려 애쓰는구나 ☆* 너에게로 가는 시냇물 * 중에서  /   김 지 현 글 ♤ 에 필 로 그 오늘 힘들어 하는 당신에게 마음 한 잔의 위로와 구름 한 조각의 희망과 슬픔과 외로움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좋은 날만 , 좋은 일만 있다면 삶..

일기방 2024.06.13

결혼 40주년을 구례 화엄사에서

결혼 40주년을 구례 화엄사에서                            김봉은  한 달포 전에 집사람이 넌지시 2월 20일이 결혼 40주년인데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자며 제안을 했다.결혼기념일이라고 여태껏 여행을 가 본 일도 없었고 어디 여행을 가자고 제안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집사람은 마음의 상처가 있었다. 여고 시절 세 들어 살고 있던 집주인의 딸과 친구였는데, 친구 엄마가 소현이는 가정 형편상 대학을 못 가니 어울리지 말라고 말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다 한다. 그 후 가슴앓이로 살아왔다고 내게 말했었다. 그녀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양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로 입학하여 졸업 후 사회복지사로 활동해왔다. 최근 시청 사회복지과에서 시행하는 아이 돌봄 지원사업인 유아 돌보미로 주 6일을 근무한..

글쓰기방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