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산 (571.7m) 통영사랑산악회 오월 정기산행일이다. 지난번 지리산 둘레길 3코스를 절반만 걷고 상순이 쉼터에서 점심 먹고는 우천으로 인해 철수했는데, 사월 정기산행일에도 비 예보로 산행이 취소되었고, 오늘도 함양지역에는 오전부터 비 예보가 있어 아예 오후에 비가 오는 지역으로 골라다 보니 고성 거류산이 선택되었다. 고성읍에서 동해면 한내삼거리 방향으로 길을 잡아 가려리, 거산리 마을 회관 못 미쳐 우측으로 무심사 방면으로 진행한 후 대명사에서 마애불로 올라오는 임도에 멈췄다. 구대장이 승용차 하나를 가지고 거류면 신용리 장의사로 가서 혼자서 거류산 정상으로 진행해 오고, 나머지 일행들은 그곳에 승용차 한 대를 주차시켜 놓고 마애불 코스로 올랐다. 마애불 접견 후 정상에서 구대장과 만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