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걸령 2

2024.11.15(금)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네

2024.11.15(금) 비 장골산 9부 능선에 헤드렌튼 인지 손전등 불빚인지 움직이고 있는데 가만히 지켜보니 북포루 갔다가 하산하는 불빛이다. 참으로 부지런하기도 하다. 북신 어린이 공원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가 있기는 하지만 어른들을 위한 체조기구가 더 많다. 새벽 4시부터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고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람이 산책하는지 개가 산책하는지 구분이 안된다. ☆ 가을이 깊어 갑니다 낭만의 계절 가을이 깊어 갑니다 사랑으로 익어가는 열매들 날마다 피어나는 가을꽃 푸른 하늘 그리워 하늘 거리는 코스모스 꽃 앞에 서면 나는 소녀가 됩니다 낙엽을 보면 시몬을 생각하고 네 잎 클로버를 찾고 싶은 소녀가 됩니다 너무도 맑은 가을 하늘은 소낙비 같은 그리움이 쏟아집니다 사랑했던 이여..

일기방 2024.11.20

지리산 피아골

지리산 피아골 2019.11.02(토) 우린 마지막 가을을 잡으러 지리산 피아골로 떠났습니다. 성삼재에서 출발하여 노고단대피소를 거쳐 반야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여 돼지령을 지나고 피아골삼거리을 거쳐 반야봉 턱아래 임걸령에서 점심보타리를 풀었습니다. 그리고는 오던 길을 되돌아서 400미터 피아골삼거리로 와서는 피아골대피소로 내려 섰습니다. 급경사로(계단)를 2키로를 내려오는 동안은 그래도 지리산 주능선에서 만나지 못했던 이 겨울이 오기전 마지막 단풍을 만났기에 쉬이 내려 설 수 있었습니다. 피아골대피소에서 찬물 한 바가지를 들이 킨 후 직전마을로 내려 오는 동안 만난 구계폭포, 산에 단푼이 들어 붉게 물든어 산홍, 단풍 인파가 넘쳐 나는 인홍, 산홍과 인홍이 계곡물을 물들게 만든 수홍 이렇게 조..

지리산 산행 2019.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