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5(일) 맑음 하일면 용대리에서 바라본 사량도 불모산과 가마봉, 옥녀봉. 수양천변에서 바라본 수태산(574.7m)과 보현사 약사불. 자란도☆ 그리움에 빛깔이 있다면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바라보던 이는쪽빛 그리움이라 말할 테지호숫가 잔 물결 바라보던 이는물빛 그리움이라 부를 테고작은 꽃 가게 앞을 지나던 이는프리지어 향긋한 내음에 마음 빼앗겨노란 그리움이라 이름 할 테지하지만내 그리움은 하얗다그리운 것들은 참으로 하얗다그리움이란슬픈 이름 눈물지으며하얀 밤을 새하얗게 태워버린 이는알 수 있을 테지하룻밤 사이.....어제와 오늘을 넘나들며차라리 그 어둠 가슴에 묶어 버리고 싶었던 이는 느낄 수 있을 테지그 하이얀 어둠 속에는.....못 견디게 푸르렀던 바다빛, 매운바람의 흐느낌 가을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