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과 산행

2012.02.05(토) 한라산-2-

버팀목2 2012. 2. 7. 17:50

한라산 둘째날

 

 04:00 모닝콜 소리에 눈을 뜨고 간단한 세수를 끝내고 배낭을 매고 버스에 승차했다

가이드가 안내하는 콩나물 해장국집으로 가서 아침 식사를 하고 산행 들머리인 성판악으로 내달렸다.

 

제주시내를 벗어나자 눈발이 휘발리기 시작했고, 아무래도 초보자도 섞인지라 서두르는 길 밖에 없는 성 싶다

가이드는 관음사에 오후 3시까지 하산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래야만 샤워를 하고 배를 탈 수 있으니까...  

 

 

 

 

05:46경 어둠속에서 산행 출발이다

 

 

눈발이 굵어 지는 것으로 보아 정상에서의 조망은 기대할 수 없을것 같다

 

 

 

 

 

온통 눈 세상이다

 

 

 

 

 

 

 

 

 

 

 

 

 

 

 

 

주위가 밝아진 것으로 보아 해가 떴나부다

 

 

 

 

 

 

 

 

성판악을 출발한 지 2시간 20여분 걸려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했다

 

 

대피소 앞 풍경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정비를 하고 다시 정상을 향해서...

 

 

 

눈이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여 구상나무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렸다

 

 

 

 

 

 

 

 

 

 

 

 

눈보라가 휘몰아 쳐 앞 뒤 사람 대화도 불가능하다

 

 

산행 시작 4시간만에 한라산 정상에서의 인증샷

 

 

 

 

 

 

 

목재 난간뒤로 백록담은 안개속에 모습을 감췄다

 

 

 

 

인증샷만 찍고 그대로 하산길에 접어 들었다

 

 

 

 

 

 

 

 

 

 

 

 

 

 

 

 

 

 

 

 

 

 

 

 

홍송(적송) 군락지

 

 

 

 

마지막 무인 대피소에서 통영사랑산악회의 올 한해 무사한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

 

 

길이 442미터의 구린굴 굴빙고 입구

 

 

 

 

13:00경 관음사에 도착했다

점심을 먹고 뒤에 오는 일행들을 기다려

14:00경 45명중 산행에 참여한 40명이 7시간 40분만에 무사히 하산하여 해수탕으로 이동했다

개인적으로 한라산 정상으로의 산행은 이번이 마지막 일것이다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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