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357

2024.06.01(토) 칠천량 해전길 탐방

칠천량(漆川梁) 해전길 탐방     통영사랑산악회 6월 정기산행으로 거제 칠천량(漆川梁) 해전길 탐방에 나섰다.  거제시 하청면 물안마을 물안(옆개) 해수욕장에서 09:30경 출발하여 굿등산~ 대곡재~맹종죽 숲~옥녀봉~옥계(玉筓) 마을~칠천량해전공원까지 5.4km를 3시간 30분에 걸쳐 걸었다. 물안 해수욕장은 길이 200m, 폭 30m로서 모래가 곱고 물이 맑고 잔잔하며, 규모는 작지만 해안변이 완만하며, 칠천연육교가 개통된 이후 교통이 편리하여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굿등산은 물안마을 바로 뒷쪽의 산 중턱에 있는 널찍한 산으로 마을 사람들이 이곳에서 굿을 한 데서 유래한다고 하고, 옥녀봉은 옥황상제의 딸이 하늘에서 죄를 짓고 칠천도에 내려와 살다 올라갈 날만 기다리다 지쳐 산이..

산행기 2024.06.02

2024.05.04(토) 거제 앵산(鶯山)

앵산(鶯山) 506.7m  거제시 하청면 유계리 유계장로교회 맞은편 도로변 갓길에 주차를 하고는 유계들판을 가로질러 서대마을회관 부근 보호수(정자나무) 있는 곳이 시내버스 회차하는 곳이었고, 이어서 서상마을회관, 서편소류지를 지나 임도를 따라 서서히 올라가다가 광청사 사찰입구 도로와 엇비슷한 임도 끝에 서면 좌측에 사슴목장 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윗길로 앵산 정상을 향해 치고 올라간다. 400m 거리라고 하면 운동장 한 바퀴인데 말이 한 바퀴지 깔딱 고개나 마찬가지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정상 가운데는 망루처럼 2층 전망대를 만들어 놓아 올라서면 거제일대를 풍광을 조망할 수 있었다.  고현만 북쪽에 우뚝 솟아 있는 앵산은 연초면과 하청면을 접하고 있다. 산 모양이 꾀꼬리같이 생겼다고 하여 앵산(鶯..

산행기 2024.05.05

2024.04.13(토) 사량 수우도

사량 수우도 산행 새벽 4시에 모닝콜 소리에 눈을 떴다. 이게 뭐지? 이 꼭두새벽에 왠 전화벨 소리라니?. 정신 차려 다시 뒤다 보니 전화벨이 아니고 모닝콜 소리였다. 그래 오늘 사량 수우도 산행 가기로 했지··· . 발딱 일으나 화장실로 가서 양치질부터 하고 얼굴에 물칠을 한다. 어제 대충 챙겨놓기는 했지만 다시 한번 점검해 보자... 디백에 안주로 챙겨 놓은 돼지갈비양념구이를 은박지에 야무치게 쌓아 두었는데 챙겨 넣고, 좋은 데이 2 병 챙기고, 간식거리도 안방 냉장고 안에서 대충 챙겨 넣었다. 이래 챙겨 넣으니 맨날 후배들이 배낭 무겁다고 난리지... 포카리 넣은 생수통 챙기고 집을 나서는데 무전동 한일김밥집 못 미쳐 전화벨이 울린다. 구대장이닷. 얼추 다 왔다로 마무리하고 전화 끊고 속보로 이동했..

산행기 2024.04.14

2024.01.28(일) 대매물도 섬 트레킹

대매물도 섬 트레킹 매물도 전망대에서 2024.01.28(일) 06:50경 통영항에서 매물도로 출발하는 여객선 편으로 지인 7명과 대매물도 섬 트레킹을 다녀왔다. 매년 여름방학 숙제처럼 8월에 통영사랑산악회는 테마산행으로 매물도 당금 마을 하나펜션에 캠프를 차리곤 했었고 지난여름에도 산행 후 여기 당금 마을 선창에서 물놀이를 즐겨었다. 이번에는 바닷가 차디찬 갯바람이 귀싸대기를 사정없이 후려치는 가운데 여객선 갑판 위에서 충무김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대항마을에서 하선을 해서 전설처럼 사라져 간 옛 꼬돌개 마을 쪽으로 진행을 해서 소매물도 등대섬 전망대에 내 혼자 먼저 올라가서 등대멍에 빠졌다. 1988년도 비진도초소장 시절 비진초교 선생님 여덟 분과 가을 소풍 뒷날 마을 어선을 타고 소매물도 해상관광을 ..

산행기 2024.02.02

2024.01.14(일) 신수도 트레킹

2024.01.14(일) 신수도 트레킹 뫼오름산악회의 신수도 트레킹에 동참했다. 신수도 관광안내도에 한려해상국립공원 한 중앙에 위치해 있는 신수도는 2010년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한국의 명품섬 Best 10" 뽑힌 아름다운 섬이다 빼어난 섬 풍광과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주도로와 매끈매끈한 몽돌이 지천에 널려 있는 몽돌해변과 하루 2번씩 바닷길이 열리는 추섬에서 삶의 여유와 낭만을 소중한 사람들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로 소개되어 있는 섬이다. 통영에서 사천(삼천포) 신수도차도선여객터미널까지 거리는 51km, 승용차 소요시간은 01:10이다(티맵 추천) 08:30경 무전동 세무서 앞에서 개인 승용차 5대로 분승하여(21명) 신수도차도선여객터미널 주차장에 도착하니 09:30 경이 었다. 여객선 ..

산행기 2024.01.15

2024.01.06(토) 함안 여항산

2024.01.06(토) 함안 여항산 통영사랑산악회 갑진년 1월 정기산행으로 함안 여항산을 다녀왔다 애당초 거제 산방산을 간다고 했다가 무슨 연유로 변경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 3코스로 올랐다가 1코스로 하산했다. 3시간 소요된 산행이었다. 하산후에는 진전면 대정리 대정식당으로 가서 돼지주물럭으로 점심을 먹었고, 이후 인근에 있는 원탕으로 가서 목욕을 했다. 집에 돌아와서 배낭 해체 작업을 하고 있는데 지인으로부터 지원요청 전화가 왔다. 어제 저녁 같이 술을 먹었던 천성기는 오늘 연타로 부를 수가 없다며 같이 올 일행이 없으면 혼자라도 올라고 한다. 산행 후 피곤을 무릅쓰고 갔다. 굴수협 모과장이랑 합석이 되어 적당히 마시고 먼저 자리를 떴다.

산행기 2024.01.07

2024.01.01 제45회 해돋이 미륵산제

제45회 해돋이 미륵산제 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청룡의 기운의 받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런 바램으로 새해 벽두 05:00경 집을 나섰다. 체육회 설과장 승용차 편으로 카풀해서 미래사 앞에 06:00경 제물 운반팀과 합류해서 미륵산을 올랐다. 30여분만에 정상에 올랐다.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해돋이를 올라온 일반인들이 장소를 선점하고 있어서 그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플랭카드를 설치하고 젯상을 펼쳤다. 07:00경부터 제 45회 해맞이 미륵제 제례가 시작되었다. 5위제관으로는, 동위제관 통영시 체육회장 안휘준 남위제관 통영사랑산악회장 김봉은 서위제관 통영산악회장 감명진 북위제관 한아름산악회장 최영은 중위제관 통영시산악연맹회장 황철성 헌주는 강석주 전,통영시장 김용우 통영관광개발공사 사..

산행기 2024.01.07

2023.12.30 계묘년(癸卯年) 마지막 산행을 지리산 천왕봉에서...

계묘년(癸卯年) 마지막 산행을 지리산 천왕봉에서 김 봉 은 2023년 마지막 날, 오랜만에 지리산 천왕봉(1,950m)을 오르기로 했다. 천왕봉을 오르는 중산리~칼바위~망바위~천왕봉(5.4km) 코스는 최단코스인 만큼 급경사이다. 산을 자주 오른다 해도 약간의 두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쉬운 코스인 중산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자연학습원 입구(3.0km)까지 가서 거기서 로터리 대피소(자연학습원~로터리대피소)로 올라가면 안전하고 수월하다. 나름 그 코스를 머릿속에 그리며 갔다. 문제는 천왕봉 산행을 제안한 구대장은 분명 칼바위 코스로 작정하고 있을 터이다. 원래 그 코스가 자기 스타일에 딱 맞다며 그리로 가자고 할 것이 분명하니 셔틀버스를 탈 구실을 생각해 보았다. 오전 6시 30분 무전동에 있..

산행기 2023.12.31

2023.12.17(일) 무등산

광주 무등산 1187m 2023. 12. 17(일) 07:00경 무전동 롯데마트 앞에서 출발하는 백두산악회 무등산 산행 버스에 일일회원으로 합류했다. 전날 서해안 지역에 대설주의보로 눈 산행에 대한 기대를 잔뜩 안고 집을 나섰는데, 버스가 출발하자 산행대장의 산행 안내 멘트에서 오전 9시까지 무등산 산행은 통제라고 하는 말에 실망으로 기대는 물거품이 되나 했다. 대안으로 통제가 없는 군립공원인 담양 추월산 산행 또는 담양호가 용을 닮았다고 하여 용마루길이라고 명명한 담양호 둘레길(8km, 3시간)을 걷고 죽녹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제시했다. 그런데 무등산 산행 간다고 출발했으니 산행들머리인 원효사 주차장까지는 가 보는 것이 무등산에 대한 예의 아니겠나 싶어 버스가 그리로 간다고 했다. 제설작업이 옳게 되지..

산행기 202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