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5(토) 맑음 ☆ 바람과 같은 사랑 사랑을 시작할 때, 그대는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떠났기에 바람으로 남는다 그대는 바람의 손길 바람의 손길로 다가와 내 마음은 뛰었으니 그대의 마음도 바람이기에 바람으로만 남는다 그대는 바람의 향기 바람의 흔적으로 내 마음을 설레게 했으나 그대의 모습도 바람이기에 바람으로만 남는다 나의 삶도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가기에 나는 너를 사랑하련다 ☆* 사랑하기에 가장 좋은 시절 * 중에서 / 용 혜 원 글 ♤ 에 필 로 그 시간은 두어도 잘만 흐르더군요 웃음은 두어도 이내 눈물로 바뀌더군요 눈물은 두어도 끝내 흐르기를 그치더군요 꽃을 떨군 나무는 다시 꽃을 피우더군요 계절은 두어도 가고는 다시 오더군요 그러니 슬프지 마세요 지금, 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