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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월) 안개가 드리운 아침이다.

2024.06.10(월) 흐림   그리움도 사랑입니다 그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그리움을 싣고 강물 위에 배를 띄워 파아란 하늘빛을 가슴에 가득히 안고 유유히 흘러가고 싶습니다 강풍이 불어와도 어려움을 풀어헤치면서 향기에 실려오는 청솔 바람으로 사랑의 꽃을 피우며 저 파아란 하늘빛 바다 빛이 서로 맞닿는 꿈의 나라로 흘러가고 싶습니다 6 ㆍ월ㆍ엔ㆍ ☆ 6 월엔 / 김 덕 성 ☆* 시냇가에 심은 나무 * 중에서 ♡     월요일이다. 한주가 다시 시작되었다. 流水같은 세월이라더니 남의 이야기인 줄 알았더니 내 이야기였음을 실감한다. 오늘도 07:30경 죽림 현종이네 집에 도착해서 베란다에서 앉아 김영광의 수필ㅈ비 '객승'을 들고는 두편을 읽었다. 내가 현종이네 집에서 현종이가 학교 갈 준비를 하는 동안 책을..

일기방 2024.06.10

2024.06.09(일) 비가 그쳤다

2024.06.09(일) 흐림  오랜만에 공복혈당을 체크해 봤다.     ☆  유월의 태양이 어둠 속에서 잠들면 유월의 고운 햇살이 바람과 함께 들녘을 달려오더니 그리움 한 줌 내려놓습니다 바람은 오늘도 잠을 설치며 임이 오시길 기다려요 가끔은, 임이 밤새 다녀가시지 않아나 주변을 살펴봅니다 그리운 임은 바람 부는 겨울은 추워서 오시기 힘드셨지요 이제 따뜻하고 푸른 여름날이 되었어요 푸른 꿈 속에라도 한 번쯤 오롯이 오실 때가 되었네요 서산 노을을 바라볼 때면 바람의 가슴이 점점 아려와요 임과 함께 무지갯빛 노을을 한 번도 같이 바라다보지도 못한 세월이 아쉬워 가끔 먼 산 바라보며 임의 다정한 얼굴 떠올리려고 애씁니다 임의 사랑스런 말 한마디 들려올 듯 한 날입니다 임께서는 어둠이 내려오는 저녁엔 어디 ..

일기방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