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리 13

2023.12.30 계묘년(癸卯年) 마지막 산행을 지리산 천왕봉에서...

계묘년(癸卯年) 마지막 산행을 지리산 천왕봉에서 김 봉 은 2023년 마지막 날, 오랜만에 지리산 천왕봉(1,950m)을 오르기로 했다. 천왕봉을 오르는 중산리~칼바위~망바위~천왕봉(5.4km) 코스는 최단코스인 만큼 급경사이다. 산을 자주 오른다 해도 약간의 두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쉬운 코스인 중산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자연학습원 입구(3.0km)까지 가서 거기서 로터리 대피소(자연학습원~로터리대피소)로 올라가면 안전하고 수월하다. 나름 그 코스를 머릿속에 그리며 갔다. 문제는 천왕봉 산행을 제안한 구대장은 분명 칼바위 코스로 작정하고 있을 터이다. 원래 그 코스가 자기 스타일에 딱 맞다며 그리로 가자고 할 것이 분명하니 셔틀버스를 탈 구실을 생각해 보았다. 오전 6시 30분 무전동에 있..

산행기 2023.12.31

2020.12.19~20 지리산

2020.12.19~20 1박 2일 지리산을 뒤돌아 보다. 지리 99의 지리산 첫 출조하는 아름이호에 세팅하는 대원들 통영 청구아파트 앞에서 08:00경 출발하여 09:40경 중산리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마지막 한 칸 남은 주차공간에 아름이를 주차시키고 10:00 출발하는 법계사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00:07분이 소요되어 도착한 순두류 초입지에서 단체사진. 의미 있는 광덕사교 광덕사 골 이름 없는 절터에서 잠시 휴식. 수행승의 수행 도량이었다는 법주굴 법주굴에 먼저 올라선 대원들이 준비해둔 점심 식사시간. 천왕 동남 능을 힘겹게 올라 내일 하산할 코스인 써리봉을 만났습니다. 어디가 어딘지도 구분되지 않는 지리산 자락들. 갈길은 아직 남았는데 중봉에 걸려 있는 사라져 가는 햇살. 숨 가쁘게 네발로 기어서 능..

산행기 2020.12.21

2010.11.20 지리산(중산리-천왕봉-백무동)

지리산(중산리~천왕봉~백무동) □ 산행 출발 일시 및 장소 2010. 11. 20(토). 07:00 통영시 무전동 롯데마트 앞 □ 산행지 및 코스 지리산 중산리-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백무동 □ 산행주관 통영사랑산악회 33명 단체사진부터 찍고... 일부는 칼바위 쪽으로 향하고 일부는 법계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셔틀버스로 자연학습원까지 이동후 순두류에서 산행시작 개선문 오늘 처음 지리산 산행 입문에 나선 차돌님 구상나무 열매가 달린 것을 가까이서 보기엔 처음이다 가까이서 연하봉, 촛대봉, 반야봉,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의 주능선 마지막 쉼터에서 올려다 본 천왕봉 천왕봉 이정표 : 장터목 1.7km, 중산리 5.4km, 대원사 11.7km 우리 공장 사람들 울 마눌 친구 윤정아씨 중봉 하봉 칠선계곡..

지리산 산행 2010.11.24

2009.12.25 지리산 천왕봉

천왕봉 □ 산행 출발 일시 및 장소 2009. 12. 25. 07:00 무전동 롯데마트 □ 누구와 집정관, 불사조, 바위솔, 버팀목 중산리 관리사무소 앞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직원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어린이들에게 과자선물을 나눠준다 일기예보에는 오후에 비 또는 눈이 온다고 하였는데 개선문 까지는 봄 날씨였다 천왕봉의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에서 일인 시위를 하고 있다 외로운 천왕봉 지킴이 전면은 찍었으니 뒷면을 보여 달라고 하니 선뜻 돌아선다 하늘로 통하는 문이라 하여 통천문 천왕봉 정상에서 부터 몰아치기 시작한 눈보라가 제석봉 가는 길에 쌓인 눈과 더불어 겨울산의 묘미를 더해 준다 장터목에서 눈보라로 인해 촛대봉 가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장터목에서 중산리로의 하산 길 ☆크리스마스 날의 산..

지리산 산행 2009.12.27

2008.02.24 지리산(중산리~천왕봉)

지리산 번개산행 1. 출발 일시 및 장소 : 2008. 2. 24. 07:00 무전동 보석사우나 맞은편 2. 누구와 -전날 다른 산악회 산행지에서 우연히 낼 지리산이나 가자고 의견이 모아져 위와 같이 출발시간과 장소를 정했으나 산행 뒤풀이가 너무 잔해 06:00경 눈을 떴으나 피곤해서 오늘 산행이 취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꿀떡 같았다 침대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06:30까지 배기다가 거실로 나와보니 배낭은 어제 갖다 논 그대로 있으니 주 부식만 챙겨 담으면 될 성싶다 전화 안 받기를 기대하면서 보골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대뜸 받더니 목소리는 자던 목소리인데 지금 막 대문을 나선단다 전화기를 내려놓고 세수하고 양치질에 옷 주워 입고 일사천리로 바빠 죽겠는데 휴대폰이 울려 받아보니 햇살 전화다 지금 울..

지리산 산행 2008.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