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 16

2023.12.30 계묘년(癸卯年) 마지막 산행을 지리산 천왕봉에서...

계묘년(癸卯年) 마지막 산행을 지리산 천왕봉에서 김 봉 은 2023년 마지막 날, 오랜만에 지리산 천왕봉(1,950m)을 오르기로 했다. 천왕봉을 오르는 중산리~칼바위~망바위~천왕봉(5.4km) 코스는 최단코스인 만큼 급경사이다. 산을 자주 오른다 해도 약간의 두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쉬운 코스인 중산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자연학습원 입구(3.0km)까지 가서 거기서 로터리 대피소(자연학습원~로터리대피소)로 올라가면 안전하고 수월하다. 나름 그 코스를 머릿속에 그리며 갔다. 문제는 천왕봉 산행을 제안한 구대장은 분명 칼바위 코스로 작정하고 있을 터이다. 원래 그 코스가 자기 스타일에 딱 맞다며 그리로 가자고 할 것이 분명하니 셔틀버스를 탈 구실을 생각해 보았다. 오전 6시 30분 무전동에 있..

산행기 2023.12.31

2023.04.09(일)

2023.04.09(일) 맑음 무전산악회 비슬산 무전산악회 비슬산 산행에 따라나섰다. 3/4자 통사 시산제 산행에 대한 답례 형식으로 갔었다. 36명이 참석했는데 반은 안면이 있었고, 절반은 생소했다. 거리두기 해지와 동시에 모집산행을 하면서 물갈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주류는 그대로였다. 어제 사량도 산행으로 다리 근육경련이 우려되어 이전 총무로부터 안티푸라민 에어파스를 빌려서 산행 중 두어 번 뿌리고 갔는데 다행히 경련은 발생하지 않았다. 칠서 휴게소에서 아침밥으로 흑돼지김치찌개를 먹었는데 소화가 되지 않았어 소그룹 8명이 둘러앉아 12경 점심을 먹기 시작했는데 나는 라면을 가져갔지만 소화 불량을 핑계로 라면은 끓이지 않았다. 대신 간식용으로 가져간 바나나 2개와 매실엑기스, 당플랜 안..

일기방 202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