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2024.01.14(일) 신수도 트레킹

버팀목2 2024. 1. 15. 10:27

2024.01.14(일)   

신수도 트레킹

 

 

 

 

뫼오름산악회의 신수도 트레킹에 동참했다.

 

신수도 관광안내도에

한려해상국립공원 한 중앙에 위치해 있는 신수도는  2010년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한국의 명품섬 Best 10" 뽑힌 아름다운 섬이다 빼어난 섬 풍광과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주도로와 매끈매끈한 몽돌이 지천에 널려 있는 몽돌해변과 하루 2번씩 바닷길이 열리는 추섬에서 삶의 여유와 낭만을 소중한 사람들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로 소개되어 있는 섬이다.

 

통영에서 사천(삼천포) 신수도차도선여객터미널까지 거리는 51km, 승용차 소요시간은 01:10이다(티맵 추천)

08:30경 무전동 세무서 앞에서 개인 승용차 5대로 분승하여(21명) 신수도차도선여객터미널 주차장에 도착하니 09:30 경이 었다.

여객선 정기운항 시간표를 살펴보았다.

삼천포항에서 1일 6회 운항하며 소요시간은 10분이다. 요금은 성인 기준 편도 2,000원이었다. 매표는 선내에서 한다고 적혀 있었다.

 

주차장 인근에는 여객을 위한 편의시설은 전무했다.

타지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들어오는 일행들도 있었다.

 

1시간 동안 기다리는 동안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중 주차장 내에서 주차차량 관리 및 약장사가 있었다.

다름 아닌 두꺼비 기름으로 만든 무좀약이었다.

좌판에는 두꺼비를 기름을 짜는 듯한 형상의 솥에 들어 있는 모습과 무좀 및 각종 피부병에 특효약이라는 입담 좋은 70대 초반의 남자가 열심히 무좀약을 파는 광경을 물끄럼히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다.

 

우리 일행은 10:30경 신수도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서 4시간 소요의 신수도 일주 트레킹을 우측으로 대왕기산 방향으로 진행하여

 

작은 논골> 큰 논골> 신수도오토캠핑장> 대구마을> 죽방렴> 노랑바위 탕건바위 > 밭등> 지른 여침 섬> 샘미 널> 몽돌해변에 이르러 12:30경 점심을 먹고는 >에배미> 모시 바꿈> 잘푸여산>염식개> 신수도해돋이명소>애린장개>후릿개> 신수도해양전망대> 채방골> 목 툭 밭> 턱개> 맨치>봉석개> 신수도복합문화터미널에 돌아오니 14:20 경이 었다.

 

신수도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은 14:50이나 30분의 여유가 있었다.

 

 

       

 

 

여객선 운항은 신수도에서부터 시작이다

 

 

신수도 주민은 왕복 1,500원, 일반인은 편도 2,000원이니 왕복 4,000원이다.

 

 

서쪽으로는 삼천포 창선 대교가 조망되고, 

 

북쪽으로 뒤돌아보니 우리가 출발한 삼천포항이다.

동쪽으로는 삼천포화력발전소가 하얀 연기를 뿜어 올리고 있다.

  

 

다시 뒤돌아 보니 12시 방향에는 새섬봉, 1시 방향에는 민재봉, 2시 방향은 고성 봉암산 향로봉이다.

 

 

여객선이 가고 있는 우측은 남해 창선이다

 

 

오징어 낚시선 하하호호 한 척이 빠르게 지나간다.

 

 

말없이 묵묵히 바다를 지키고 있는 등대만 수없이 찍어댄다.

 

장구섬이다

 

 

 

 

 

 

몽돌해변 

 

 

눈 앞에 사량도다.

 

통영이 미륵산을 당겨보았다, 우측 1시 방향 삼각봉은 사량도 상도 고동산이다.

 

 

대왕기산에서 왕기산 사이 몽돌해변에서 보이지 않던 사량도 수우도가 왕기산 쪽으로 이동하니 조망된다.

신수도는 해발 90m의 최고봉 대왕기산과 왕기산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모시바꿈

 

수우도 뒤편으로 두미도다.

 

 

좌측부터 수우도, 욕지 천황산, 두미도다. 

 

 

애기동백이 절정을 지났다.

 

와룡산 12시 방향 새섬봉과 1시 방향 민재봉, 2시 방향 기차바위다.

 

 

 

 

염식개를 찍어놓고 보니 뭍에서 놀던 악어떼들이 바다로 향하고 있는 형국이다.

 

염식개치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추섬이다

 

 

목넘

신수도 해양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신수도 해양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등대 너머로 창선대교와 하동 금오산이 조망된다.

 

 

 

신수도 해양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삼천포 창선 대교와 하동 금오산이 조망되는 포토죤을 설치해 놓았다.

사천과 삼천포를 통합할 당시 명칭을 두고 두 지역이 갈등을 겪을 당시 명칭을 사천과 삼천을 더해 칠천포시로 조정을 하려 했다는 후문도 있었다고 한다 결국 사천시로 결정되었지만 그 말도 일리가 있다고 보여진다.   

 

신수도 해양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옛 삼천포 시가지와 와룡산이 배경이다.

 

신수도 해양전망대

 

 

후릿개의 죽방렴

 

채방골

턱개

맨치에서 바라본 철새들

 

애기동백

 

신수항 등대

 

신수도 항

신수도 출장소

 

 

여객선 내 신수도 전경 사진

 

참가비 2만 원을 내고 여객선 운임 4,000원인데 통영에 와서 하산주를 걸작반다찌에서 목을 축였다 주최 측은 많은 적자가 예상되었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