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이야기

국도

버팀목2 2015. 4. 22. 04:48

국도

베일에 쌓여 있는 신비의 섬 국도를 가다

 

□ 방문 일시 : 2015. 4. 21(화) 맑음

□ 누구와 : 욕지면장, 욕지농협지점장, 해경소장, 욕지면사무소 계장 2명, 욕지개척기념사업회 사무국장, 그리고 욕지파출소장

□ 방문 목적 : 부속 도서민의 민원청취, 범죄관련 치안 홍보

 

 

 

 

청우일신회가 입도하여 있는 국도 전경입니다

 

 

 

 

 

 

청룡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가 청우일신회 영대위로 조망됩니다

 

 

 

 

청우일신회는 1988년 이곳 국도에 창시자인 종전 연동흠(91세)가 입도하여 건설하기 시작하였으며

대순진리회의 한 종파로서 분리되어 구천상제님을 모시고 있으며

전국에 약20만명의 신도가 있다고 합니다 

 

 

 

 

국도에서 바라 본 욕지도와 좌사리 전경입니다

 

 

 

그곳에서의 점심 식사 매뉴입니다

 

 

청우일신회에서 숭배하는 구천상제님의 신위가 모셔져 있는 영대입니다

 

 

청우일신회가 입도하기 이전 이곳에 살았던 주민들이 모셨던 삼신 할머니 상이며, 현재의 회원들도 참배를 하는 곳이고 신성시 여기고 있었습니다

 

 

 

 

                        이곳 바람의 위력을 가늠해 볼수 있는 동백나무 형상입니다

 

 

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잠시 복장을 해체하였습니다  

 

 

 

 

 

 

이곳 사람들이 부르는 굴바위입니다

즉 이 바위를 떼어낸 모양새와 흡사한 굴안에서 100일간 수도하여 영적인 계시를 받았다고 하며 동굴 모양과 흡사 닮았다고 하여 굴바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조망하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양새를 보이는 굴바위

 

 

소매물도 남방에 떠 있는 대구을비도와 소구을비도 전경입니다

 

 

 

 

 

 

 

청우일신회 창시자가 수도하였다는 낭떠리지에 위치한 동굴 모습입니다

안내자의 말에 의하면 절벽에 위치한 이 동굴도 영적인 계시에 의하여 창시자가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종전 연동흠이 절벽에 위치한 이 동굴안에서 100일간 기도하여 득도를 하였다는 곳입니다

 

 

                         동굴 내부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1988년 처음 입도한 청우일신회 창시자 연동흠씨가 계시를 받아 이곳 동굴을 발견하고 100일동안 여기서 기도끝에 세상을 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동굴내부에서 외부를 바라 본 전경입니다  

 

 

 

 

 

 

 

보통사람이 접근 할 수 없을 뿐더러 여기에 동굴이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동굴을 접근하는 길입니다

 

 

우리 일행이 타고온 욕지면 행정선이 마땅히 접안할 부두가 없어 우리 일행이 하선하고 난 다음 바다위에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닮았는데 까마귀가 함께 포착되었습니다

 

 

정상부근에 만세당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이곳을 한번 참배하면 10년씩 수명이 연장된다고 합니다

그물은 야생염소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것입니다

 

 

동백숲입니다

 

 

 

 

 

 

 

 

 

 

                        조선시대 뿌리를 사약으로 사용하였다는 說이 있는 천남성이 국도에는 지천으로 자생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벼슬인 통정대부 김장군의 공덕비가 모셔져 있으며 여기 또한 이곳 사람들이 참배하는 곳입니다 

 

 

옛 경찰초소가 콘크리트 건물로 남아 있는 모습이며 작은마을이 있었던 곳입니다

 

 

사진 하단에 이전에 일반인들이 거주하였을 때 선착장으로 사용하였던 콘크리트 계단이 있습니다

 

 

 

                         돌부처가 바다를 향해 나란이 누워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라고 안내자가 알려 줍니다

  

 

 

 

 

동백꽃은 떨어져도 기품을 잃지 않습니다

 

 

 

이곳을 방문하기 이전에는 폐쇄되어 있는 종교단체가 입도하여 있을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갔었는데 실제 그곳은 개방되어 있었고 모두 활기가 넘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안내자들의 마지막 인사하는 모습입니다

 

 

머리는 멧돼지, 꼬리 부분은 인어 형상이라는 바위입니다

 

 

 

 

 

 

 

 

 

 

 

 

 

 

청우일신회 창시자는 사전에 연락을 취하지 않으면 접견을 할 수 없다는데

현지에서의 접견 요청에 기꺼이 응해 주신 종전님과 안내를 맡은 그곳 종사자들의 환대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그곳에서 발간한 修道要覽에 적힌 도인의 수칙을 옮겨 적습니다.

 

 

道人의 守則

 

1. 國法을 遵守하며 사회도덕을 遵行하야 국리민복에 기여하여야함

 

2. 삼강요륜은 陰陽合德萬有造化次第道德의 근원이라 부모에게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며 부부화목하야 평화로운 가정을 이룰것이며 尊長을 敬禮로서 섬기고 手下를 愛恤指導하고 친우간에 義로서 할 것 

 

3. 無自欺는 도인의 玉條니 양심을 속임과 惑世誣民하는 언행과 非理乖戾를 엄금함.

 

4. 언동으로써 남의 慽을 짓지 말며 후의로서 남의 호감을 얻을 것이요 나믜 덕을 모름을 掛意치 말것

 

5. 일상자신을 반성하야 過不足이 없는가를 살펴 고쳐 나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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