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트러진 내 방을 고발합니다
언제부턴가 아마 아파트 입주한지 20년을 넘겨 내부 수리를 마치고 아무렇게나 대충 짐 정리를 하면서 하루 날 잡아 내 옷 정리를 해야지 했는데 그게 벌써 언제인지도 기억이 나지도 않습니다
그냥 대충 아무렇게 하고 살지 하면서도 어쩔땐 예전에 입었던 옷이 생각나서 한번 챙겨 입으려고 하면 어디에 숨어 있는지조차 알수 없을때 한번씩 옷 정리를 해야지 하는 마음은 계속 생겨났다가 사라지곤 합니다
포기할 수 없는 내 방 정리! 스트레스만 늘어 납니다
엊그제 마눌님과 한번 정리 한답시고 반쯤 버렸건만
세탁소에 맡겼던 옷 찿아 오니 금새 비웠던 공간이 다시 빼곡히 차 버렸습니다
'잡동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귀거래사 원문과 해설 도연명 작 (0) | 2017.04.09 |
---|---|
우리집 입양아 (0) | 2017.02.21 |
정년퇴임식 (0) | 2016.07.15 |
어느 산꾼 이야기(펌) (0) | 2016.03.14 |
고성마라톤 (0) | 2016.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