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會公 家 祭禮準則

性會公 家 祭禮準則

버팀목2 2021. 7. 15. 16:45

性會公 家 祭禮準則

 

祭禮(祭祀)의 意義 :

 

제례랑 제사를 지내는 예를 말하며

제사란 선조의 돌아가신 날을 맞이하여 추모의 정을 잊지 못하고 또 생시에 봉양에 미진했던 불효의 마음을 사죄하는 추도의 의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예가 복잡함이 없음에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은 현대인들이 조상에 대한 자손으로서 숭앙심이 희박해진 결과라 하겠다.

 

뿌리 없는 나무가 어이 있으며 조상 없는 자손이 어디 있느냐는 옛 어른들의 가르침이 아니더라도 나를 낳아 길러주신 선조에 대하여 정성껏 예로서 모시는 것이 자손 된 당연한 도리일 것이다.

 

따라서 생활에 바쁘고 생업에 쫒기는 현대인이라 하지만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기일(제사일)만이라도 보은 감사의 마음으로 예를 지켜야 할 것이다.

 

제사는 제수를 많이 차려 놓아야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남의 이목 때문에 분수에 넘게 차리는 것은 조상에 대한 정성이 아니라 자신의 허영이니 이런 일은 삼가해야 한다.

 

옛날부터 제사의 예는 가가례라 하여 각 가정마다 제사 지내는 방식이 다르니 우리 性會공 후손들은 같은 예와 방식으로 통일 코져 하니 여기에 따라 제례를 행하기 바란다.

 

西紀 2019년 己亥 10月

性會公 宗會 總務 金奉垠 삼가 쓰다

 

 

▣ 제사의 순서

 

신 맞이 : 제주(長子)가 직접 대문(현관문)을 열어 놓고 들어온다. ※ 신(혼)을 맞이한다는 뜻

 

강 신 : 제주가 지위를 붙이고 분향하고 세잔하고 재배한다.

 

참 신 : 제주 이하 참사자 일동이 재배한다.

 

초 헌 : 제주가 헌잔 하고 축관이 왼쪽에 제주를 보고 꿇어 앉아 독축하고 나면 제주는 재배한다.

 

아 헌 : 아헌은 종부(제주의 부인)가 행하되 어려우면 제주 다음 가는 참사자가 한다.

 

종 헌 : 제주 아우나 친족이 행하여 집사가 따른 제주를 반잔되게 퇴주기에 따르고 집사에게 건넨다.

 

첨작 상시 : 제주가 술잔에 첨작하고 숟가락을 메 그릇에 꽂는다.(삽시) 이때 숟가락 바닥이 신위 쪽으로 향하도록 한다 젓가락은 정제하여 제물(생선 육전) 위에 올려놓는다.

 

합문 유식 : 문을 닫고 전기를 끄고 모든 참사자는 3~5분 정도 부복한다.

 

개 문 : 제주가 문 앞에서 3번 기침하고 문을 열고 들어간다.

 

헌 다 : 슝융을 올리고 밥을 3번 떠서 슝융에 말아놓고 정제하고 밥그릇을 덮는다.

 

헌 작 : 참사자 중 잔을 드릴 분은 차례로 잔을 올린다.

 

철 시 : 수저를 거둔다.

 

사 신 : 참사자 일동은 2번(재배) 절하고 제주는 축문과 지방을 사르고 열려있는 대문을 닫는다.

 

음복 철상: 참사자는 음복하고 제상을 치운다.

 

 

▣  명절(설,추석) 제사 순서

 

신맞이 : 제주가 대문을 열어놓고 들어온다.

 

강 신 : 제주가 신위를 붙이고 분향(향을 피우고)하고 세잔하고 재배한다.

 

참 신 : 제주 이하 참사자가 일동 재배한다.

 

헌 작 : 제주가 헌잔하고 재배한다. ※명절 제사는 단 잔으로 한다

 

상 시 : 숟가락을 밥그릇에 꽂는다

 

헌 다 : 숭늉을 올린다

 

철 시 : 잠시 기다리다 수저를 거둔다

 

사 신 : 기제사와 같이한다.  끝.

 

▣ 진설

조율이시 : 대추, 밤, 배, 감(곶감), 사과......

좌포 우회 : 포는 좌쪽 식혜는 우 쪽

어동육서 : 생선은 동쪽 육고기는 서쪽

홍동백서 :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

반서갱동 : 밥은 서쪽 국은 동쪽

생동 육서 : 생것은 동쪽 익힌 것은 서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