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9(일) 비, 우수. ☆ 그 대 는 정 녕 모 르 리 라 명치끝이 아프도록 긴 세월 애틋하게 기다리는 내 그리움 끝엔 언제나 그대가 있다는 것을 그대는 정녕 모르리라 못 견디게 그리워 잠 못 이루는 고독의 밤이면 낯설지 않은 기억들 어루만지며 부치지 못할 눈물 젖은 편지를 쓴다는 것을 그대는 정녕 모르리라 내가 울면 따라 울던 바다의 깊이는 잴 수 있어도 불쑥불쑥 고개 내미는 그대 향한 그리움의 깊이는 잴 수 없다는 것을 그대는 정녕 모르리라 그대는 정녕 모르리라 사랑한 만큼 그립고 그리운 만큼 고독하고 고독한 만큼 외롭다는 것을....... ☆* 아침 이슬 향기 * 중에서 / 최 수 월 글 ♤ 에 필 로 그 이름을 잊어 먹고 가슴으로 살라 합니다 이유 없는 기다림은 벗고 가슴으로 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