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미도 천황봉 두 번째 찾아간 두미도 천황봉! 첫 번째 갈 때는, 남구에서 하선하여 임도로 진행하여 전망대에서 천황봉을 올라갔었는데 해무로 인해 조망도 안되어 그대로 북구로 가는 임도로 이동해서 북구 선착장에 도착했는데 돌아갈 여객선 오는 시간은 한참 남았고, 북구 마을에는 구판장도, 편의점도 없어서 마침 작업 마치고 돌아오는 50대 중년의 어부 부부를 꼬드겨서 겨우 매실 담금주 한 병을 얻었고, 자망 어로 작업으로 생선을 잡아 모아 가지고 삼천포 시장으로 팔러 가는 관계로 적은 양은 판매하지 않으려고 하여 사정사정하여 도다리, 노래미, 나무쟁이(가오리) 등 몇 마리를 사서 즉석에서 썰어 김장김치에 싸서 먹었던 기억이 떠 오릅니다.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06:51경에 두미도행 여객선이 제일 먼저 도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