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팀목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2023.10.07(토) 흐림 통사랑 정기산행일이다. 6명이 롯데마트 앞에 집결했다. 08:00경 승용차 2대에 분승해서 고성 상리면 문수암 가는 길에 무이산 등산로 입구까지 승용차로 이동했다. 오래전에 문수암 입구 매점 쪽에 주차를 해 두고 거기서 무이산으로 올라 문수암으로 내려왔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문수암에 들렀다가 주변 풍광을 조망하고는 문수암 뒤편 무이산 정상에 올랐다. 거기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먹고는 수태산으로 이동했고, 수태산에서 보현암을 거쳐 한 바퀴 돌아 호반모텔 쪽으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무리하고는 고성읍 교사리 늘봄가든으로 가서 오리불고기와 옻오리백숙으로 점심을 먹었고, 고성 송학동 고성여객자동차 터미널 인근 고성사우나로 가서 샤워를 하고 통영으로 돌아왔다. 무이산 등산로 입구 무선저..

2020.05.30(토) 맑음 윤사월 초파일 지리산 칠암자(도솔암,영원사,상무주암,문수암,삼불사,약수암,실상사) 순례길 산행 ㅅ 05:00에 롯데마트 앞에 집결해서 출발하여 산청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음정마을에서 버스에서 내려서 벽소령탐방로를 시작하여 도솔암 등 7개 사찰을 둘러보는 산행이었습니다. 두번이나 그 코스로 갔었는데 초파일에만 산문을 개방하는 도솔암을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당초 각 사찰 법당 불전함에 3,000원씩 넣을거라고 1,000원권 21장을 준비해 갔었는데 도솔암에서 그만 마음이 동해서 5만원짜리 연등을 달고 왔습니다.

칠암자 순례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하여 음력 4월8일에 하던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마침 올해는 윤사월이 들어 있어서 윤사월초파일에 석가탄신일 행사를 한다고 하고 지리산칠암자 중에 유독 도솔암만이 초파일에 산문을 개방하기 때문에 부처님오신날만이 칠암자순례길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수년동안 미뤄온 숙제처럼 칠암자 순례길은 내게 있어서는 무슨 前生의 業인양 언젠가는 초파일에 걸어야 할 과제였습니다. 미리 천원권 21장을 봉투에 넣어 각 사찰마다 3,000원씩 불전함에 넣은 거라고 준비도 했습니다. 약 지상거리 15km, 소요시간 7시간. 다음 블로그 양식이 바뀌고 나서 처음 작성해 보는 산행기는 너무 짜증나서 글을 쓸 수가 없네요 양식이 적응이 안돼서 수차례 작성을 반복하다가 포기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