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4(일) 맑음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영화에 나왔던 나룻배 청송 용전천 무료 캠핑장에서 막영을 하고 아침에 주산지에 이동을 했습니다. 주산지는 명승 제105호로 지정된 곳이고 지금으로부터 300년전인 조선 경종 원년(1720) 8월에 농업용수를 모아두기 위한 인공저수지를 착공하여 이듬해 10월에 완공되었고, 주산지 입구 바위에는 주산지 축조에 공이 큰 이진표(李震杓)를 기른 송덕비가 세워져 있는데, 이진표의 후손 월성이씨들과 趙世萬이 1771년 세웠다고 전합니다. 길이 200m, 너비 100m, 수심 8m의 아담한 이 저수지는 준공 이후 심한 가뭄에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으며 현재 13.7ha의 농지에 물을 공급해 주고 있으며 주산지의 물은 주산현 꼭대기에 있는 별바위에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