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2(금) 맑음 19˚/ 10˚






가을이 되니 다육이들이 예쁜 옷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꼭 그렇게 되길
★
나의 모든 인연은
슬프고도
아름다웠다
늘 애틋했던 시작
나의 의지는
상대의 마음이든
인연의 연결고리는
늘 괜찮았다
하지만
끝은 시작과 같지 않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인연은
시작이 아니라 끝이 아름다워야 한다는 걸
그 끝의 마무리는 나의 마음에 달려 있다는 걸
좋은 마무리가 좋은 인연을 만든다는 걸
스쳐간 나의 슬픈 인연들 위에
미래의 나의 인연들을
항상 아름답고 예쁘게 쌓이길
꼭 그렇게 되길◈
▣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中-
청송 주왕산 1박 산행 짐을 꾸렸습니다.
배낭 70L , 20L 2개
침낭/우모복
매트리스
방한모/장갑/양말/렌튼
취사도구(버너 <동계용 가스>/바람막이/코펠/컵/스푼/보온병
식량/햇반 2식/라면 2식/누룽지 1식/기호식
컵라면 2개, 보온병
술(발렌타인 20년 산 1병, 매실주 1.8L) 안주류(한치, 초장)
비염약
안경
선크림.
저녁에는 약 20일 만에 박 XX 친구로부터 소주 한잔 하자는 전화가 왔습니다.
'걸작' 반다찌로 갔었는데 거기서 다른 좌석에 있는 박XX 친구가 아는 사람을 만났는데 별로 평소 친하게 지낸 사이도 아닌 것 같아 보였는데 그 사람이 일행들보다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우리 테이블 술값까지 선불로 10만 원을 주고 갔습니다.
그런데 업주인 적덕 박 씨 아주머니는 알고 보니 내가 잘 아는 지인의 사촌 동생이라고 하는 통에 다른 사람이 지불한 술값을 반환해 달라고 하지도 못하고,
내가 내일 아침 일찍 1박 2일 산행을 간다고 했으니 박 XX이도 더 이상 술을 먹지 말자고 해서 간단하게 마무리하고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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