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금) 맑음☆ 너 를 사 랑 하 기 에참많은 시간을 돌고 돌아 내게 다시 온 너를 사랑하기에어차피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면너의 가슴에 사랑의 불을 또다시 지르고싶지 않다처음 나누었던 그 사랑늘 잊지 못해 못 내 그리워서매일 술잔 가득 눈물 채우다내게 다시 온 너를 사랑하기에나보다 행복해야 할 너이므로널 다시 뜨겁게 사랑할 수 없어내 가슴을 더는 열지 않으련다내게서그 사랑을 빼앗아간 그날 이후널 하루도 잊지 못하고 살았지만너 역시 그랬겠지그 사랑 빈 껍데기였을 테니까하지만너는 새장에 갇힌 가여운 새였어훨훨 날고 싶어도 날 수 없는 가여운 새어쩌다가 내 마음 하나도 자유가 없는그런 연을 맺었을까 어쩌다가 어쩌다가아무리 발버둥 쳐도결코 빠져나올 수 없는 새장이라면이젠 잊지 못하는 그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