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361

2024.01.06(토) 함안 여항산

2024.01.06(토) 함안 여항산 통영사랑산악회 갑진년 1월 정기산행으로 함안 여항산을 다녀왔다 애당초 거제 산방산을 간다고 했다가 무슨 연유로 변경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 3코스로 올랐다가 1코스로 하산했다. 3시간 소요된 산행이었다. 하산후에는 진전면 대정리 대정식당으로 가서 돼지주물럭으로 점심을 먹었고, 이후 인근에 있는 원탕으로 가서 목욕을 했다. 집에 돌아와서 배낭 해체 작업을 하고 있는데 지인으로부터 지원요청 전화가 왔다. 어제 저녁 같이 술을 먹었던 천성기는 오늘 연타로 부를 수가 없다며 같이 올 일행이 없으면 혼자라도 올라고 한다. 산행 후 피곤을 무릅쓰고 갔다. 굴수협 모과장이랑 합석이 되어 적당히 마시고 먼저 자리를 떴다.

산행기 2024.01.07

2024.01.01 제45회 해돋이 미륵산제

제45회 해돋이 미륵산제 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청룡의 기운의 받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런 바램으로 새해 벽두 05:00경 집을 나섰다. 체육회 설과장 승용차 편으로 카풀해서 미래사 앞에 06:00경 제물 운반팀과 합류해서 미륵산을 올랐다. 30여분만에 정상에 올랐다.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해돋이를 올라온 일반인들이 장소를 선점하고 있어서 그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플랭카드를 설치하고 젯상을 펼쳤다. 07:00경부터 제 45회 해맞이 미륵제 제례가 시작되었다. 5위제관으로는, 동위제관 통영시 체육회장 안휘준 남위제관 통영사랑산악회장 김봉은 서위제관 통영산악회장 감명진 북위제관 한아름산악회장 최영은 중위제관 통영시산악연맹회장 황철성 헌주는 강석주 전,통영시장 김용우 통영관광개발공사 사..

산행기 2024.01.07

2023.12.30 계묘년(癸卯年) 마지막 산행을 지리산 천왕봉에서...

계묘년(癸卯年) 마지막 산행을 지리산 천왕봉에서 김 봉 은 2023년 마지막 날, 오랜만에 지리산 천왕봉(1,950m)을 오르기로 했다. 천왕봉을 오르는 중산리~칼바위~망바위~천왕봉(5.4km) 코스는 최단코스인 만큼 급경사이다. 산을 자주 오른다 해도 약간의 두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쉬운 코스인 중산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자연학습원 입구(3.0km)까지 가서 거기서 로터리 대피소(자연학습원~로터리대피소)로 올라가면 안전하고 수월하다. 나름 그 코스를 머릿속에 그리며 갔다. 문제는 천왕봉 산행을 제안한 구대장은 분명 칼바위 코스로 작정하고 있을 터이다. 원래 그 코스가 자기 스타일에 딱 맞다며 그리로 가자고 할 것이 분명하니 셔틀버스를 탈 구실을 생각해 보았다. 오전 6시 30분 무전동에 있..

산행기 2023.12.31

2023.12.17(일) 무등산

광주 무등산 1187m 2023. 12. 17(일) 07:00경 무전동 롯데마트 앞에서 출발하는 백두산악회 무등산 산행 버스에 일일회원으로 합류했다. 전날 서해안 지역에 대설주의보로 눈 산행에 대한 기대를 잔뜩 안고 집을 나섰는데, 버스가 출발하자 산행대장의 산행 안내 멘트에서 오전 9시까지 무등산 산행은 통제라고 하는 말에 실망으로 기대는 물거품이 되나 했다. 대안으로 통제가 없는 군립공원인 담양 추월산 산행 또는 담양호가 용을 닮았다고 하여 용마루길이라고 명명한 담양호 둘레길(8km, 3시간)을 걷고 죽녹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제시했다. 그런데 무등산 산행 간다고 출발했으니 산행들머리인 원효사 주차장까지는 가 보는 것이 무등산에 대한 예의 아니겠나 싶어 버스가 그리로 간다고 했다. 제설작업이 옳게 되지..

산행기 2023.12.18

2023.10.07(토) 통영시 산악연맹 창립 제18주년 기념 산행

2023.10.14(토) 흐림 통영시 산악연맹 창립 제18주년 기념 산행에 참여하기 위해 길을 나섰는데 금목서 진한 향기를 맡으며 집결지인 롯데마트 앞으로 갔다. 산행지는 전북 완주군 불명산이다. 통영대전 간 고속도로를 진행하다가 장수 IC에서 새만금포항고속도로(완주-장수)로 갈아타고는 가는 길에 진안 마이산 휴게소에 들렀다. 마이산이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으로 불리기도 한다는 글귀를 보고 금강산의 4계절 호칭 봄 : 금강산, 여름 : 봉래산, 가을: 풍악산, 겨울 : 개골산이 생각난다. ▣. 화암사에 얽힌 설화 : '옛날 어느 임금이 병들어 사경을 헤매는 연화공주를 구하기 위해 절에 가서 불공을 드렸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어느 겨울날에 왕은 꿈을 꾸..

산행기 2023.10.15

2023.10.07(토) 고성 무이산(545.5m) · 수태산(574.7m)

2023.10.07(토) 흐림 통사랑 정기산행일이다. 6명이 롯데마트 앞에 집결했다. 08:00경 승용차 2대에 분승해서 고성 상리면 문수암 가는 길에 무이산 등산로 입구까지 승용차로 이동했다. 오래전에 문수암 입구 매점 쪽에 주차를 해 두고 거기서 무이산으로 올라 문수암으로 내려왔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문수암에 들렀다가 주변 풍광을 조망하고는 문수암 뒤편 무이산 정상에 올랐다. 거기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먹고는 수태산으로 이동했고, 수태산에서 보현암을 거쳐 한 바퀴 돌아 호반모텔 쪽으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무리하고는 고성읍 교사리 늘봄가든으로 가서 오리불고기와 옻오리백숙으로 점심을 먹었고, 고성 송학동 고성여객자동차 터미널 인근 고성사우나로 가서 샤워를 하고 통영으로 돌아왔다. 무이산 등산로 입구 무선저..

산행기 2023.10.15

2023.09.07 장골산 · 여항산

장골산 · 여항산 2023.09.07(목) 오늘은 경우회 주관으로 11:40경 미수파출소에서 치안간담회가 있는데 내가 참석해야 하는 날이다. 현종이는 오늘 세자트라숲으로 숲 체험을 가는 날이라고 도시락과 간식을 챙겨서 학교로 등교를 시키고 나서 집으로 와서 곧장 헬스장으로 갔다. 운동을 마치고 11:00경 집으로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고는 곧장 미수파출소로 갔다. 미수파출소는 1982.08.23 내가 경찰관으로 첫 발을 내디딘 곳으로 감회가 깊은 곳이다. 그 당시 미륵도에는 다방이 1개도 없었고, 해저터널 지나 당동에 터널다방과 동양다방이 있었는데 파출소에 손님이 오기라도 하면 다방종업원이 해저터널을 도보로 걸어서 차 배달을 오곤 했다. 치안간담회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무 할 일이 없다. 이런..

산행기 2023.09.08

2023.09.03(일) 미륵산

미륵산 2023.09.03(일) 10:00 용화사 광장에 집결하라는 네팔 랑탕 트레킹 팀 총무 보조의 단톡방에서의 통보였다. 09:40경 북신동에서 용화사행 시내버스를 탔는데 대부분의 승객이 미륵산을 가는 등산객이었다. 09:55경 용화사 광장에 도착해 보니 이외로 어젯밤 한아름산악회 창립 35주년 축하 행사장에 만났던 얼굴들이 있었다. 그렇게 미수동 띠밭등 쪽으로 산행이 시작되었고, 미수동 띠밭등 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작은 망으로 오르는 세 갈래 길 중에 가운데길로 들어섰다. 도솔굴 탐방을 위해서다. 내가 제안을 했지만 나중에 속으로 엄청 후회했다. 사고 없이 비 온 후 미끄러운 무사히 암벽을 올랐기 다행이지 암벽구간을 벗어나자마자 말없이 혼자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도솔굴을 지키는 호랑이 조형물..

산행기 2023.09.03

2023.09.02(토) 고성 연화산

고성 연화산(524m) 2023.09.02(토) 오늘 통영사랑산악회 정기산행일이다. 비 예보가 있었지만 산행을 강행하기로 했다. 만일 산행 들머리에 도착했을 때 강행여부를 판단키로 하고 진행하기로 했다. 우천 시를 대비해서 우의와 스패츠, 우산까지 준비해서 배낭을 메고 집결지인 롯데마트 앞으로 갔다. 출발예정시간 무렵 5명이 모였다. 고성 옥천사 주차장으로 갔다.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그런데 무슨 모기가 그리 많은지 멈춰 서지를 못할 정도였다. 모기가 달라 들어서... 그렇게 해서 힘들게 매봉(제1 연화봉)을 올랐고, 정상에서 일행이 가져온 풋사과와 삶은 계란으로 간식을 먹고는 느재고개로 내려섰다. 도로를 가로질러서 편백나무숲으로 들어서서 2차 휴식을 취하고는 연화봉으로 올랐다. 제1 연화봉 보다..

산행기 2023.09.03

2023.08.26 사량도 칠현산

칠현산(349m) 네팔 랑탕 트레킹(2023.09.22~10.02) 팀이 지난 08.14자 미팅 때 사전 워밍업으로 사량도 하도 칠현산을 종주하기로 했다. 8명 중 1명이 집안 사정으로 사전 불참 통보를 해 왔고 7명이 참여키로 했다. 06:00경 무전동 롯데마트 앞에서 집결하여 도산면 오륜리 가오치 선착장으로 승용차 2대로 분승하여 이동하여 07:00경 출발하는 가오치~사량도 상도 진촌 마을에 도착하는 여객선에 승선했다. 약 30분이 소요되어 진촌 선착장에 도착한 후 진촌마을에서 출발하는 하도행 마을버스를 타고 07:50경 출발하여 통포마을에 도착하였고, 08:30경 통포마을을 출발하여 대곡산을 향해 산행이 시작되었다. 백학마을과 먹방마을을 연결하는 도로를 횡단하는 지점에서 휴식을 취하고 나서, 도로에..

산행기 202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