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망산

거제 망산

 

▣ 일시 : 2008. 6. 6.

 

 08:00경 어젯밤 출발하기로 예정되었던 지리산 종주산행이 주변 환경으로 인하여 무기 연기되고,

대신 가기로 했던 산벗 6월 정기산행인 망산 산행도 무산되었다.

 

3일간의 연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허탈감에 집을 나섰다.

 

서울에서는 쇠고기 문제로 72시간 릴레이 촛불문화제가 열린다고 법석인데,

이곳은 현충일을 맞아 너무도 고즈넉한 분위기다.

예전엔 남부주유소 부근에 산행을 온 차량들이 즐비하였건만 주유소 뒤 빈터에 주차장으로 활용하던 터는 이미 주인이 장막을 둘러놓았고,

주차된 차량이 한대도 보이질 않았다.

모두들 서울로 갔나?  

 

 

 

 

현 위치 - 각지미(1.5k) - 여차등(1.2k) - 내봉산(0.3k)

- 호변암(0.8k) - 해미 장골(0.6k) - 망산(397m, 0.5k) - 명사(1.8k

총 6.7km

 

 

10:00경 각지미 능선 이곳에 도착할 때쯤 현충일 추모를 알리는 긴 사이렌이 울렸다.

 

각지미에서 마주 보이는 가라산 정상이다 

 

여차등을 오르면서 보면 대마도 쪽으로 뻗어 솟은 봉우리인데 한산도 제승당 앞 고동산을 닮았다

 

 

내봉산 정상이다

 

내봉산 정상에 설치된 다도해 전경이다 

 

여차마을에서 낚씨꾼을 태우러 출발하는 쾌속선이다

 

내봉산에서 동을 뻗은 사자 등(?)이다

 

몇 해 전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느낌은

내가 묻히고 싶은 곳이었다  

 

 

 

대, 소병대도

 

 

 

 

 

여차마을에서 낚시꾼들을 얼마나 풀어놨는지

쾌속선들이 철수 시간에 맞춰 동으로 서로 바쁘게 움직인다

 

 

 

 

 

 

 

 

 

 

 

 

 

 

 

내봉산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여차 몽돌밭이다

 

 

 

호변암이다

 

 

 

 

 

 

 

 

 

 

 

 

 

 

 

생선 뼈다귀에 정신 못 차리는 개미떼

 

 

 

호변암 쪽에서 바라본 내봉산

 

 

 

저 아래 여차 일주도로다(비포장도로)

 

투구를 닮은 바위다

 

 망산을 오르며 바라본 지나온 내봉산이다

 

망산 정상인데 등산객들이 개미떼를 닮았다

 

 

 

 

당겨본 망산 정상이다

 

망산 정상석이다

 

 

 

 가왕도와 매물도

 

 

 

산 밑에서부터 피워 오르는 구름이다

 

망산에서 바라본 호변암 쪽이다

 

한가닥 바람이 불더니 여기 구름을 몰아 갖다 놓았다

 

 

망산에서 바라본 대포 마을이다

 

 

대포마을과 장사도, 비진도다

 

 

 

 하산길에 대포마을 방향 망부석이다

 

 

 

 

 

 

 

명사에서 출발하여 대금산까지 이어지는 거제 남북 지맥 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