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문경 대야산(930.7m)

버팀목2 2008. 7. 7. 12:04

대 야 산

0. 산벗 산악회 7月 정기산행

 

- 출발 일시 및 장소

   2008. 7. 6. 05:00

  무전동 하이마트 앞

 

- 산행지

  경북 문경 대야산(930.7m)

 

- 산행인원

  집정관, 짝뚱, 범행, 바위솔, 은하수, 통영사랑, 그리고 버팀목

 

-산행코스

  최초계획

  대야산 가든-용추-월영대-밀재-대야산 정상-피아골-월영대-용추-대야산 가든

 

 수정안

  대야산 가든-용추-월영대-피아골=대야산 정상-밀재-월영대-용추-대야산 가든 

 

04:30경 알람 벨소리에 놀라 허겁지겁 눈을 뜨고 어제 밤 대충 거실에 나열헤 둔 짐과

김치냉장고 냉동실에 얼려둔 물통과,

냉장실에 넣어둔 삼겹살과 묵은 김치를 챙겨넣고,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범행이 몰고온 노란 봉고차에

몸을 싣고 하이마트 앞으로 가니 어제까지 인원이 8명이었는데,

한명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이고 모두 기다리고 있었다

 

행여나 먼길 떠나는데 싶어 사무실에 전화하니 글쎄 한 분이 밤새 14번 국도상에서

무단횡단을 하다가 저 세상을 갔다는 대답을 듣고 일행의 양해하에

사무실에 들러 당직 근무자인 불사조가 만들어 둔 보고서를 검토해서

과장과 캡틴에게 전화 보고를 마친 후

청 담당에게 휴대폰으로 통보하고 팩스로 보고서를 보내고 나니 06:00이다

 

이제부터 부랴부랴 출발이다

 

북통영 IC로 진입하여 고성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고성에서 마산을 거쳐

구마고속도로를 달렸다

 

현풍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진입하여 08:00경 남성주 휴게소에서

짝뚱이 준비해 온 시락국과 바위솔이 준비해 온 밥과 김치로

아침 식사를 마쳤다

 

문경IC로 진입하여 대야산으로 향했다

우리 일행은 12인승 봉고차라 대형버스 주차장으로 가지 않고

대야산 산장으로 향했다

 

입구에서 입장료 1인당 500원씩을 지불하고

대야산 입구 가든에 주차하기 편리한 장소를 골라 주차를 했다

 

여기 주차하기 까지 4시간이 소요되어 10:00경에 도착했다

 

대형버스 주차장 쪽에서 오는 등산객이 구름처럼 몰려 와

연신 우리 옆을 지나가고 있었다

 

오늘 땀 좀 흘리겠구나 싶다

 

용추계곡을 따라 산행이 시작되었다

약40분간 걸으니 계곡에서 벗으나 우측으로 또다른 골짜기로 접어든다

 

처음 계획은 밀재쪽에서 정상을 거쳐 피아골로 하산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 따라 가다보니 피아골로 가게 되었다

       

 

산행들머리에 있는 대야산 안내도 

 

 

대야산은 여름 산행지로 손꼽히는 이유가 두가지인성 싶다

첫째는

물이 맑은 계곡이 있다

 

둘째는

나무가 키가 커서 적당한 그늘이 있다

  

 이곳이 용추다

 

 

 

 이곳을 지나 20분 정도 걸으면 월영대라는 너럭바위가 나오는데

 애초 직진하여 밀재쪽으로 가기 되어 있었으나

등산객이 너무 많아 섞여서 앞 사람 뒤만 따라가다 보니 우측 피아골로 접어 들게 되었다 

 

하산할 때 우리 일행은 여기서 멋진 알탕을..,

 

산행시작 한시간 경과

적당히 얼려온 막걸리 두되로 입산주

이때 산행코스가 잘못된 걸 알았으나 이미 들어선 길

되돌아 갈수도 없고...   

 

촛대재 방향이 백두대간(통제) 코스다 

우린 대야산 정상 방향

 

피아골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암벽길

 

중간중간에 다른 일행들이 옆 공간에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피아골을 오르는 중간에는 절대 계곡물을 마셔서는 아니된다

 

왜냐면 깨끗하다 싶어 마시고, 식수보충까지 했는데 오르다 보면

위에서 쌍쌍이 발을 담그고 있었으니까...

  

외길이다보니 내려오는 사람과 오르는 사람이 교차하다보니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한 산이다  

 

 

 

정상을 향해 오르는 길목 좌측에 있는 흔들바위 

 

대야산 정상석 

 

봉우리가 작고 비좁아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인파가 너무 많아

단체 사진도 못찍고 급한대로 가까이 있는 일행만이 ....

 

 

 

정상에서 밀재방향 

 

 

 

중대봉(846m)

 

 

 

정상에서 밀재 가는 길

 

 

 

 대야산 정상

 

뒤돌아본 대야산 정상(12:30)

정상에서부터 이곳까지 중간 중간에 대부분이 점심을 먹는 장소다 

 

 

 

 

 

코끼리 바위(?)

 

 

 

대문바위-1-

 

대문바위-2-

 

대문바위-3-

 

 

 

 

 

 

 

 

 

 

 

 거북바위(?)

 

 어릴적 내 같은 넘이 장난을 치고 갔다

 

 

 

떡바위 

 

용추에서 미끄럼 타는 울 회원 

 

 미끄럼 타다가 머리 두건 하나 건졌다고 입이 귀에 걸리도록 좋아하는 회원 

 

용추에서 알탕을...

  

 

 

 이곳에서 조로 빚은 막걸리로 하산주를(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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