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노인봉) -1-

오대산(노인봉)

 

 

 

 

2012.10. 5. 23:00 통영시 무전동 롯데마트 앞에서 통영사랑 산악회 주관 오대산행 동백관광버스에 몸을 실었다.

 

등산연합회 임원회의에 참석했다가 식사와 적당한 술로 무박산행 준비가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몸에 익었다

맨 뒷좌석 바로 앞 좌석이 공간이 제일 크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터라 간이 침구까지 준비해서 세상에서 젤 편한 자세를 취했다.

 

고속도로 중간 어디쯤에서 웅성거리는 소리에 눈을 뜨서 화장실에 함 다녀오고  다시 잠을 청한다.

 

새벽4시경에 버스가 심하게 커버링을 돌기에 아~하 고속도로에서 이제 국도로 접어들었구나 싶었는데,

글쎄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미리 예약해둔 진부면 야식집 앞에 예상보다 빨리 버스가 당도했다

         

동태찌게에 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 식당 문을 나서는데 금연12일째 입맛이 찌뿌둥하다.

 

다행히도 오늘 일행 중에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      

 

05:00경 강릉시와 평창군 경계에 진고개 휴게소(해발 920m)에 도착했건만 휴게소 화장실 출입문을 걸어 잠근 이유 때문에 산행을 시작하지 못하고 06:00까지 기다리기로 하였으나 06:00시가 가까워져도 휴게소 내 불이 밝혀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화장실 문도 열리지 않을 것 같아 산행을 출발하기로 한다.  

 

 

 

 

 

 

 

 

 

 

 

 

 

 

 

 

 

 

 

날이 밝아지자 오색으로 물든 단풍에 일행들이 매료되기 시작한다 

 

 

 

 

 

 

 

 

 

 

 

 

 

 

 

 

 

노인봉에서 바라본 황병산

 

 

 

 

 

 

 

 

 

 

 

 

 

 

 

 

 

 

 

 

 

노인봉 정상석 뒤편 경치인데 대부분 정상석 인정 샷으로 하산길로 접어들고 뒤편에 이런 풍경이 있는지 조차 모른다

 

 

 

 

 

 

 

 

 

 

 

 

 

 

이제부터 소금강 분소 해발 260미터 까지 9.3킬로 계속 하강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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