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 도솔암
한 10년 전 쯤인가 싶습니다
(나중에 내 블로그 조회결과 2010.12.25)
눈 산행 간다고 지인이랑 둘이서 북덕유를 가는데
고속도로상에서 바라 본 남덕유에 눈에 보이지 않아 라디오를 켰는데 현재 시간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북 고창지역 선운산에 눈에 오고 있다고 하여 곧장 무주IC에서 유턴을 하여 고창으로 달려갔습니다
가면서 생각해 보니 스노우체인도 없이 아무 생각없이 막무가내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당시 찍어 두었던 사진
그때 선운산이 초행인지라 산행지도나 정보도 없이 무턱대고 겁없이 달려 들었던 선운산!
선운사 옆 돌담을 끼고 석상암을 거쳐 마이재로 올라 수리봉을 거치고 참담암에서
모자 창에 달린 고드름을 보고 날씨가 엔간이(몹시) 추운걸 느끼고 서둘러 하산을 하여
어느 식당에서 민물장어구이를 먹고 돌아왔는데
나중에 낙조대, 천마봉, 도솔암 마애불상을 친견을 하지 못하고 왔다는 아쉬움에 그후 늘 그리워 하던 선운사를 찿아 왔으나 그때도 도솔암에 오르지 못하고 돌아 갔습니다
오늘 만큼은 기어이 도솔암 마애불상을 친견하고 돌아갈 작정으로 선운산에 왔습니다
마애불상은 만났지만
그런데 거리상 또 아쉬움을 남기고 왔습니다
도솔암 내원궁 뒤로 암벽을 타고 낙조대로 가다가 시간에 쫓겨 포기하고 내려왔습니다
도솔암 마애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