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금원산

버팀목2 2017. 1. 12. 12:41


원산


□ 출발 일시 : 2017. 01. 07(토).06:00

 

올해들어 통사랑은 첫산행지로 꼽은 금원산인데

거창으로 가서 문바위쪽이나 현성산으로 들머리를 잡거나

용추계곡으로 들어서서 장수사 조계문 지나 우측 기백산으로 올라 능선을 타고 금원산을 가본 적은 있었으나

용추계곡 끝까지 임도를 따라 6키로를 걸어 수망령에서 오르기는 첨 인성 싶습니다


예전에 용추계곡에서 기백산을 올라 금원산 갔다가 수망령으로 하산해서

포장도로로 장수사 조계문까지 오면서 기진맥진한 기억이 있기는 하네요



산청휴게소에 들러 각자 아침식사를 해결하는데 30분간의 시간이 주어졌고



장수사 조계문 앞에 도착하니 08;10경 이었고

산행 출발은 08:20경에 시작되었습니다


용추계곡내에는 옛 장수사에 딸린 암자들은 모두 사라지고 용추암만 용추사로 개명되어 현존하고 있고

현재는 금원, 기백, 황석, 거망, 월봉 등 산 이름을 딴 펜션이나 식당만이 어지럽게 골짝을 메우고 있습니다 



금원산 들머리


덕유산 이남으로는 며칠전 비로 인하여 눈이 거의 다 녹고 설산은 찿아 볼 수 없습니다


가운데 뾰족한 산이 황석산이고

그 너머 지리산 천왕봉에서 우측으로 반야봉과 노고단까지 지리산 종주길이 구름위에 떠 있는 형상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용추계곡을 사이에 두고 금원산과 마주보고 있는 월봉산 모습입니다 


 

12시방향 남덕유와 2시방향 산속의 산 무룡산 모습입니다


남덕유에서 북덕유 향적봉으로 가는 능선길에

이맘때면 흰눈으로 덮혀 있어야 제격인데 따뜻한 날씨 탓에 맨몸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잘 다듬어진 근육질의 남성같은 느낌을 주는 우측 남령에서 시작된 월봉산과 거망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입니다






저 멀리 기백산 정상에서 금원산으로 오는 능선길

오늘 우리 일행중에도 세 사람이 장수사 조계문을 지나 기백산으로 올라 저기 어디메쯤 여기로 오고 있습니다 


가운데가 현성산입니다








용추자연휴양림에서 시작된 금원산 산행은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마감하고

산청 단성으로 이동해서

복지회관 목욕탕에서 샤워를 하고

통영 도산면에 있는 곰탕집에서 곰탕으로 저녁식사까지 하고는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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