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9.12.06(금)

버팀목2 2019. 12. 14. 21:25

2019.12.06(금) 흐림



★커피 한잔의 행복★


마음을 주고 받고

하루의 안부를 물으며

그 어쩌면 하루의 일상이

되어버린 익숙함으로의 시간들...


그 속에서 울고 웃으며

위로해 주고 위로 받으며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고

또 그렇게 하루를 보냅니다


살아있다는 것에

가슴 따스한 행복을 느끼고

이렇듯 더불어 살아갈 수도 있는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에

더한 기쁨이고 행복이기에...


우리가 살아 가는 삶의 여정에서

언제나 서로 보듬고 살아갈

귀한 인연이고 운명인지도...


아쉬움과 안타까움으로

가끔은 한숨짓게 할지라도

함께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는...


이렇듯 마음을 나눌 수 있고

대화가 통하는 좋은 친구가 있어

이 삶의 여정길이 더 이상

외롭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커피 한 잔 마주하고서 

오늘도 내 고운 행복을 봅니다


-하이네-

 


오늘 통영의 아침 체감온도 영하5도라고 합니다.


어제 당뇨처방 관련

담당의사의 소견서를 받아 동윤이엄마에게 보내라는 마누라의 지시에 따라,

 

통영서울병원 제3내과로 가서

원래는 오늘인데 하루 먼저 가서 당뇨 처방전을 받으면서

병명과 향후 치료 의견이 적시된 소견서를 발급 받아 와서 메일로 보내 주었더니


답장이 오기를

단독 실손보험 심사관련 첨부사항이 있어요 하면서


1.당뇨 최초 진단일


2. 6개월 이내 당화혈색소 수치


3. 최근 콜레스테롤 검사 수치 등이 필요하다

고 하여


오전 9시 공복상태로 다시 통영서울병원으로 가서 접수를 한다음

의사 지시대로


1층 채혈실로 가서 채혈과

뇨검사를 위한 소변채취를 마치고


오후 2시에 결과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담당의사가 혈액검사 결과가 넘 좋다고 합니다.


소견서 내용을 옮겨 적자면


당뇨 최초 진단일 : 2014. 1. 29

HbAIC 5.9%

HDL Cholesterol  95    mg/dl

LDL Cholesterol   64   mg/dl

Triglyceride(TG)  45   mg/dl


이렇게 회시를 해 주기에 집에 들고 와서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동윤이엄마에게 메일을 보낸 후


혼자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HbAIC 5.9%는 당화혈색소가 5.9%라는 내용인즉 

당화혈색소는 4.0~6.0%가 정상이고

6.5% 이상은 당뇨이고,


HDL Cholesterol  95    mg/dl 는  

고밀도콜레스테롤로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도 하며

남성은 40mg/dl , 여성은 50mg/dl 이상이 정상 수치입니다.


LDL Cholesterol   64   mg/dl 는

저밀도콜레스테롤로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도 하며

100mg/dl 이하가 정상 수치이고

100~129 정상 이상

130~159 약간 높음

160~189 높음

190         아주 높음이고


Triglyceride(TG)  45   mg/dl는

중성지방농도를 말하는 것으로

150mg/dl 이하가 정상 수치이고

150~199 경계역 중성지방혈증

200~499 고 중성지방혈증

500mg/dl는 초고 중성지방혈증으로 분석되어 있었습니다.


종합해 보면 

혈액관리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기 때문에 

신규 실비보험 가입은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사료되었습니다.


그런데 소견서만 보내면 절차가 종료되는 것이 아니고

직접 설계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계약서에 서명 날인을 해야 했습니다.


마치고 헬스크럽가서 운동은 조금하고 샤워를 마치고 돌아와서

17:10경에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현종이를 받아서

승용차에 태워 죽림에 있는 걍스헤어로 데리고 가서 

이발을 시키고 17:00~20:00 사이에 공작뷔페 피로연에 가야 하는데

차량 주유 경고등까지 켜졌습니다


이마트주유소로 가서 주유를 하고는

아파트로 돌아와서 주차를 시켜 놓고

현종이를 데리고 피로연이 있는 공작뷔페로 갔습니다.


거기서 청록회 모임을 같이 하기로 하였고

현종이를 그곳에서 만난 할머니에게 인계 해주고는

청록회 2차 모임 장소로 직행했습니다


그때가 8시 정도인데 지인이 9시까지 놀고 나오라고 합니다


9시에는 베이스캠프로 가서 3차를 하고는 집으로 돌아와서

내일 아침 정기산행 배낭을 챙겼습니다.


그래도 습관처럼 노트북 바탕화면에 있는 등산채비 창을 열고는 

대충 챙겨 담았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하루 일과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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