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0.06.10(수)

버팀목2 2020. 6. 10. 06:33

2020.06.10(수) 맑음

 

 

 

 

오늘 저녁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여 장맛비가 오기 시작한다는데

아침에는 해가 빤짝 떴습니다.

 

동원탕에 가서 샤워부터 좀 하고 챙겨서 새터로 나갈 볼 요량입니다

 

오늘 정욱이 친구가 한산도 망산 등산에 동행을 요청하여 갈려고요.

 

바람 한 점 없고

섬이라 습도까지 높아서 산행하기에는 별로 좋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10여 년 전

기억으로는 노란 산딸기가 지천으로 깔려 있었기에

마침 그 시기가 맞아떨어져 내심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노란 딸기는커녕 산딸기나무 자체가 자취를 감추고 없었습니다.

 

원인은 모르겠지만

내 추측컨대

그동안 등산 양쪽으로 수목이 자라서 산딸기나무가 그늘 아래 자라지 못해 멸종된 것으로 추정만 하고 왔습니다

 

한산도는 예전에 면사무소가 있는 진두가 여객선 선착장이 있었는데

섬안에 마을버스가 다니고 하니 이제는

카페리호가 제승당에 선착장이 있으며

제승당은 예전 경찰초소가 제승당 사무실 한편에 있을 적에 내가 근무한 적이 있어

낯설지 않고 추억이 담긴 명승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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