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중산리~천왕봉~대원사) - 6 -
2007.05.13
그냥 담아봤습니다........
넘 오래 동안 서있다가 지쳐 이젠 눕었소이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구상나무 고사목.
1,000여 년의 세월을 이젠 거의 삭인 것 같습니다...
지리산의 야생화(얼레지 등등..)
이제 막 움이 트고...
바위가 공룡의 우측면부 얼굴 닮았지 않나요? 벌어진 입하며...
천왕봉에서 중봉을 거친 하산길에도 오르락 내르락이 심심찮게 있더이다
..
하도 희귀한 자태라서...
바위에 붙은 이 걸 짝퉁이가 뭐라고 했는데...
통 생각이 나질 않네그려...
바위솔이 여기 지나갔으면 다 긁어 왔을 텐데 너 운수 좋았다...
철쭉 종류 맞죠?
써리봉에서 올려다본 천왕봉!
중산리 방향 하산길과는 다르게 오르락 내리락이 심심찮게 있더이다.
맨 꼭대기는 인위적으로 올려놓은 것 같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쓸쓸해 뵈는 치밭목산장!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20대 후반의 남자 2명과 산장지기가 나누는 대화를 엿들었는데 글쎄 가진돈이 없다니까,
산장지기가 언제 또 올지도 모르는 산객에게 외상 준다고 합디다.
마지막 편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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