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4(금 맑음 7˚/ -2˚ 立春(05:51) ☆ 몽 환 / 나태주 만지기만 해도 손바닥에 묻어날 것 같은 꿈 안기만 해도 개울물이 되어 스러질 것 같은 몸 눈을 감으면 보이고 눈을 뜨면 보이지 않으니 이걸 어쩜 좋다 말이냐 넘버원휘트니스에서 같은 시간대에 운동하는 분이 며칠전 탈의실에서 입춘첩 사용하는냐고 묻기에 이전에는 주변에 있는 스님 분들이 주어서 사용했었다고 얼떨결에 말했더니, 봉투에 들어 있는 입춘첩을 하나 건네 주면서 썩 잘 쓴 글씨는 아니지만 입춘을 앞두고 써 보았다며 주어서 받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사량도에 근무할 적에 그곳에 있는 사찰 스님이 한번 주어서 붙인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봉투에 입춘시까지 적혀 있어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입춘첩은 언제 붙어야 되며 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