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2(일) 흐림 ☆ 선 물 같 은 사 람 몇 계절을 떠돌다 만난 당신은 잠시 뒤돌면 떠나버릴까 불안했고 닿으면 닳을까 두려웠다 그런 당신에게 나는 매번 서툴고 여전히 삐끗거리지만 당신은, 내가 가장 아끼는 선물 같은 사람이다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 홀로 많은 계절을 의미 없이 보냈다 하더라도 지금 나는, 당신을 만났기에 그 시간이 결코 의미 없었다 생각하지 않는다 그 시간을 겪었기 때문에 당신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으니까 당신에게 나도 늘 선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사랑하는 내 사람 오늘도 나는, 당신에게 선물이길 우리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길 ☆* 시 전 집 * 중에서 / 조 성 용 글 ♤ 에 필 로 그 사랑한다는 말, 좋아한다는 말 참으로 아름다운 고백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그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