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노인봉) 2012.10. 5. 23:00 통영시 무전동 롯데마트 앞에서 통영사랑 산악회 주관 오대산행 동백관광버스에 몸을 실었다. 등산연합회 임원회의에 참석했다가 식사와 적당한 술로 무박산행 준비가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몸에 익었다 맨 뒷좌석 바로 앞 좌석이 공간이 제일 크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터라 간이 침구까지 준비해서 세상에서 젤 편한 자세를 취했다. 고속도로 중간 어디쯤에서 웅성거리는 소리에 눈을 뜨서 화장실에 함 다녀오고 다시 잠을 청한다. 새벽4시경에 버스가 심하게 커버링을 돌기에 아~하 고속도로에서 이제 국도로 접어들었구나 싶었는데, 글쎄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미리 예약해둔 진부면 야식집 앞에 예상보다 빨리 버스가 당도했다 동태찌게에 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 식당 문을 나서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