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1(토) 맑음 6˚/ -4˚ 새벽 - 김 소 월 - 낙엽이 발이 숨는 못물가에 우뚝우뚝한 나무 그림자 물빛조차 어슴푸러히 떠오르는데, 나 혼자 섰노라, 아직도 아직도, 동녘하늘은 어두운가. 천인(天人)에도 사랑눈물, 구름되여, 외로운 꿈의 벼개 흐렸는가 나의 님이어, 그러나 그러나 고히도 불그스레 물질러와라 하늘 밟고 저녁에 섰는 구름. 반달은 중천에 지새일 때. 참돔 유비끼 05:00경 모닝콜 소리에 눈을 뜨고는 화장실에서 양치질과 간단한 세수를 하고는, 내 방 냉장고 안에서 생강차를 커내 커피포트에 넣어 끊여서 보온병에 담아 배낭 속에 넣었고 미리 새것으로 구입해 충전시켜둔 LED HEADLAMP 2개를 챙겨서 배낭 윗주머니에 넣었고 여벌 방한옷도 챙겼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