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애불 3

2021.11.27(토)

2021.11.27(토) 맑음 접동새 - 김소월 - 접동 접동 아우래비접동 진두강津頭江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진두강 앞마을에 와서 웁니다 옛날, 우리나라 먼 뒷쪽의 진두강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의붓어미 시샘에 죽었습니다 누라라고 불러보랴 오오 불설워 시새움에 몸이 죽은 우리누나는 죽어서 접동새가 되었습니다 아홉이나 남아되던 오랍동생을 죽어서도 못잊어 차마 못잊어 야삼경夜三更 남 다 자는 밤이 깊으면 이 산 저 산 옮아가며 슬피 웁니다. *불설워 : 불쌍하고 서러워 오랍동생 : 오라비와 동생 하동 금오산 산행에 따라 나섰습니다. 인연이 닿지 않아 한번도 발걸음을 하지 못했는데, 고속도로 통행하고 다니면서 우뚝 솟은 금오산를 보면서 정상에 올라서면 조망이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지 정작 나서..

일기방 2021.11.27

거류산 마애불

엄홍길기념전시관 뒤에서 좌측 불당골, 부처골, 산신골을 지나 임도로 가서 새로 난 마애불가는 길로 정상을 올랐습니다 구절산과 거류산 사이 한내 삼거리와 내,외곡리 사람 애를 먹이던 새로 나타난 블로그가 원망스럽기 그지 없더만 05.24자 거류산 산행기를 오늘에서야 마무리 지으며 이제 살살 적응해 가려고 합니다. 세상을 원망할 것이 아니라 날로 발전해 나가는 세상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나를 탓하리오...

산행기 2020.06.15

2020.05.24(일)

2020.05.24(일) 흐림 오늘 산에 가보려고 했더니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인터넷 뉴스에 떠 있는데 스마트폰 통영 날씨에는 그냥 흐리다고만 되어 있습니다. 어제 미륵산에 오랜만에 한번 가보려고 맘먹었다가 못 가고 말았네요 오늘은 어찌 되었건 어디로 가든지 무조건 배낭매고 나서야 되는데 아침밥 먹고 슬슬 내띠 볼까 합니다. 그래서 우선 동행할 일행부터 찾아 보았습니다. 마침 박XX씨가 갈 수 있다고 해서 09:00경에 북신동 현대자동차 서비스 앞에서 만나자고 해놓고 보니 시간을 너무 다급하게 잡은 것 같았습니다. 막상 뱉어 놓고 보니 내가 바빠졌습니다. 대충 챙겨 입고는 약속장소로 나가서 인근에 있는 김밥집에서 충무김밥 2인분을 사서 디백에 넣은 다음 배낭에 넣고는 돌아오니 동행할 일행이 도착했습니다..

일기방 202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