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골산 · 여항산 2023.09.07(목) 오늘은 경우회 주관으로 11:40경 미수파출소에서 치안간담회가 있는데 내가 참석해야 하는 날이다. 현종이는 오늘 세자트라숲으로 숲 체험을 가는 날이라고 도시락과 간식을 챙겨서 학교로 등교를 시키고 나서 집으로 와서 곧장 헬스장으로 갔다. 운동을 마치고 11:00경 집으로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고는 곧장 미수파출소로 갔다. 미수파출소는 1982.08.23 내가 경찰관으로 첫 발을 내디딘 곳으로 감회가 깊은 곳이다. 그 당시 미륵도에는 다방이 1개도 없었고, 해저터널 지나 당동에 터널다방과 동양다방이 있었는데 파출소에 손님이 오기라도 하면 다방종업원이 해저터널을 도보로 걸어서 차 배달을 오곤 했다. 치안간담회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무 할 일이 없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