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피아골 2019.11.02(토) 우린 마지막 가을을 잡으러 지리산 피아골로 떠났습니다. 성삼재에서 출발하여 노고단대피소를 거쳐 반야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여 돼지령을 지나고 피아골삼거리을 거쳐 반야봉 턱아래 임걸령에서 점심보타리를 풀었습니다. 그리고는 오던 길을 되돌아서 400미터 피아골삼거리로 와서는 피아골대피소로 내려 섰습니다. 급경사로(계단)를 2키로를 내려오는 동안은 그래도 지리산 주능선에서 만나지 못했던 이 겨울이 오기전 마지막 단풍을 만났기에 쉬이 내려 설 수 있었습니다. 피아골대피소에서 찬물 한 바가지를 들이 킨 후 직전마을로 내려 오는 동안 만난 구계폭포, 산에 단푼이 들어 붉게 물든어 산홍, 단풍 인파가 넘쳐 나는 인홍, 산홍과 인홍이 계곡물을 물들게 만든 수홍 이렇게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