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9(목) 흐림 한아름 산악회 단톡방에서 모셔 왔습니다. 오늘 아침 북포루에 올랐다가 찍은 사진이라고 하는데 미륵산이 환상적입니다. [상상화 / 나영민] 태초에는 기다리지 않았었다 태어난 섭리에 따를 뿐이었다 애초에는 그리움도 몰랐었다 그냥 왔다가는 자연의 순리였다 세상을 나서고 보니 선택된 색다른 삶의 길은 이방인이 된 알몸 같은 처지였다 부러움은 세상 이치 푸른 잎새 호위받은 자 평생 선망되고 갈망이 되지만 삶에 정들고 보면 사랑이 되고 그리움이 되어 이별이란 애틋함도 생겨나나 보다 오늘 우연히 '정동영의 희망 통영' 밴드를 검색하다가 2021. 09.01자 통영지역 인터넷 뉴스 '통영 뉴스'에 통영 정순영 화가, 2021년 '제40회 국전(國展)'에서 '특선' 수상 소식을 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