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7(금) 맑음 ★ 당신께 드리는 인생 편지 ★ 삶이 대단하고 인생이 길 것 같아도 결코 대단한 것도 아니며 긴 것도 아니랍니다. 내가 팔팔하던 그 시절에는 시간도 더디게 가고 세월도 한없이 느리게만 가더니 인생의 반환점을 돌고 나니 다가오고 사라지는 그 시간과 세월이 너무 빨라 마치 인생의 급행열차를 타는 듯했지요. 올라갈 때는 끝없이 먼 길 내려올 때는 너무나 빠른 지름길 그것이 바로 인생의 시계이자 삶의 달력이랍니다. 아등바등 한눈팔지 않고 죽도록 일만 하고 멋지게, 폼나게, 당당하게 한번 써 보지고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세대들이 지금 우리의 세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위로는 엄한 부모님 공경하고 아래로는 오로지 자식에게 올인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식의 그 자식까지 가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