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6(금) 흐림 小寒 9˚/1˚ 체감온도 0˚ 큰집에 다녀오는 길에 제실 대문을 확인하고 왔다 아직까지 대문 손잡이가 달려 있지 않았다. 중국 작가 위화가 쓴 소설 잃어버린 도시 '원청'을 쿠팡에서 구매해 달라고 지윤이에게 부탁했다. ☆ 쓸 쓸 함 이 따 뜻 함 에 게 언제부턴가 나는 따뜻한 세상 하나 만들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추운 거리에서 돌아와도 거기 내 마음과 그대 마음 맞물려 넣으면 아름다운 모닥불로 타오르는 세상 불 그림자 멀리멀리 얼음장을 녹이고 노여움을 녹이고 가시철망 담벼락을 와르르 녹여 부드러운 강물로 깊어지는 세상 그런 세상에 살고 싶었습니다 그대 따뜻함에 내 쓸쓸함 기대거나 내 따뜻함에 그대 쓸쓸함 기대어 우리 삶의 둥지 따로 틀 필요 없다면 곤륜산 가는 길이 멀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