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7(수) 흐림 ☆ 행 복 한 그 리 움 오랜 그리움 가져본 사람은 암ㆍ수ㆍ있ㆍ습ㆍ니ㆍ다 사람 하나 그리워하는 일이 얼마나 가슴 미어지는 애상인지를...... 쓸쓸한 삶의 길섶에서도 그리움은 꽃으로 피어나고 작은 눈발로 내리던 그리움은 어느새, 선명한 발자국을 남기는 깊은 눈발이 되었습니다 애매모호한 이 기억의 진상들 그리움이 슬픔인지, 기쁨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슬픔이든 기쁨이든 그리움의 끝에 서 있는 사람은 누구나 아름답습니다 가슴저미는 사연을 지녔다 해도 고적한 밤에 떠오르는 그대 그리움 하나로 나는,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임을....... ☆* 아름다운 날 들 * 중에서 / 박 성 철 글 ♤ 에 필 로 그 너의 이름을 가만히 꺼내만 보아도 시린 바람 한 점 싸하게 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