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2(금) 맑음 ☆ 마음의 감기 가끔 아무 이유 없이 찾아오고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참 희한한 마음의 감기가 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을 수도 있고 어쩌면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어떤 이는 그 걸 보고 시련당했냐 묻고 또 어떤 이는 우울증이냐 묻는다 뭐냐고 , 왜냐고 묻지 말고 그냥 안아주길 토담 토담 쓰담 쓰담 이유를 묻는다는 건 알려 줘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 , 같은 것이다 왜냐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판단하게 마련이고 남의 걸린 암보다 자신의 감기가 더 아프다고 느끼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뻥 뚫린 마음 한편 메우기가 상처에 후시딘 바르듯 그리 쉬우랴 때론 우리가 살면서 다 알지 못하고 겪게 되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그럴 때 이해하지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