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5(금) ☆ 저 녁 노 을 아침 하늘 아침해 보다 저녁 하늘 저녁노을이 아름다움은 누구나 아름답다 코 허리 찌잉 느끼며 가던 발길 멈추어 잠시 햇무리의 장송을 슬퍼함은 아침 하늘 아침해 보다 저녁노을 저녁 해가 짧고 덧없기 때문이요 내 앞에 앉아 있는 내가 울고 싶도록 어깨를 마주 부비며 울고 싶도록 아름답고 사랑스러움은 너와 내가 같이할 날이 짧고 짧기 때문이다 너를 보내야 할 날이 우리 앞에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우리가 슬퍼하고 슬퍼하기 때문이다 ☆*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 * 중에서 / 나 태 주 글 ♤ 에 필 로 그 젊은 날엔 저 멀리 푸른 하늘이 가슴 설레도록 좋았으나 지금은 내 사는 곳 흙의 향기가 온몸 가득히 황홀케 한다 그때 그 눈부신 햇살 아래선 보이지 않던 들꽃이여 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