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1(화) 흐림 4˚/ 0˚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 - 김 소 월 - 하루라도 몇번씩 내 생각은 내가 무엇하라고 살라는지? 모르고 살았노라, 그럴 말로 그러나 흐르는 저 냇물이 흘러가서 바다로 든댈진댄. 일로 쫓아 그러면, 이 내 몸은 애쓴다고 말부터 잊으리라.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 그러나, 다시 내 몸, 봄빛의 불붙는 사태흙에 집짓는 저 개아미 나도 살려하노라, 그와 같이 사는 날 그날까지 삶에 즐거워서, 사는 것이 사람의 본뜻이면 오오 그러면 내 몸에는 다시는 애쓸 일도 더 없어라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 지난 4일 날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다녀오면서 네비가 가리켜 준대로 광안대교, 도시고속도로, 서부산, 남해고속도로 가락 IC 길은 이용 안 할 거라고 해놓고, 어제 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