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6(화) 안개 ☆ 영 혼 위 에 뜨 는 큰 별 하얗게 빛 부신 영혼의 길 위에서 당신의 손을 잡고 사연 하나 가슴으로 다 적지 못했어도 시작도 끝도 될 수 없는 영원한 사랑의 긴 여정은 느낌, 그 하나로 바람의 언어로 함께 사랑하는 법을 배웁니다 어둠 속에서 맑은 영혼의 이슬을 토해 내기 위해 몸부림치던 아침 햇살의 울음소리처럼 슬픈 사랑의 눈빛은 기억으로도 지울 수 없는 가슴 저린 추억의 창으로 그려 넣으며 고독한 여인의 눈물을 담습니다 애타게 부르지 않아도 내 안에 가득 채워져 버린 당신의 숨결은 혹독한 추위에 웅크리고 있던 바람의 여리디 여린 고백으로 미친 듯이 구겨져 쓰러져 가는 삶의 주춧돌 위에 흔들리지 않게 버팀목을 놓아주던 당신 사람이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살다가 언젠가 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