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방산 2022.04.24(일) 맑음 왜? 요새 벽방산 산행을 오지 않느냐? 고 너무 오랫동안 안 보고 살면 잊혀지는 사람이 된다며 이른 시일 내 얼굴 한번 보자고... 한 달포 전 전화가 왔었던 친구가 생각났다. 일요일 정오쯤 이번에는 내가 전화를 해서 점심이나 먹자고 했더니 남새밭에 농약치고 있다고 천천히 오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안정골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전화가 와서 가스공사 옆 안정사로 좌회전하면 우측에 있는 맛깔 식당으로 오라고 해서 그곳에서 가자미조림으로 점심을 먹으며 그동안의 서로의 안부를 물었고, 그가 운영하는 텅텅 비었던 12층 오피스텔이 성동조선 부활로 꽉 찼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었고, 그와 헤어져 안정사 주차장에 선불로 주차비 2천 원을 주고는 14:20경 나 홀로, 가섭암~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