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2(토) 흐림 별 많은 밤 하늬바람이 불어서 푸른 감이 떨어진다 개가 짖는다 - 백석 「청시」 전문 오늘 한아름 단톡방에 칠선계곡 눈밭을 누비는 4인이 산우들 사진이 17:26경 올라왔고 18:52경에는 텐트 안에서 고기 굽어 술잔 부딪히는 사진이 올라왔네요. 오늘 충무 시립도서관에서 대출해온 김초엽 작가의 SF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비록 나에게는 생소한 장르이긴 하지만 끝을 보았습니다. □ 스펙트럼 □ 공생가설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남편과 자식이 먼저 슬렌포니아라는 행성으로 먼저 이민을 떠났고, 과학자로서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하다가 뒤늦게 가족들이 있는 슬렌포니아로 가기 위해 마지막 남은 정거장에서 평생 항해를 기다리는 안나, 하지만 슬렌포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