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을 보니 / 김시천 봄꽃을 보니 그리운 사람 더욱 그립습니다. 이 봄엔 나도 내 마음 무거운 빗장을 풀고 봄꽃처럼 그리운 가슴 맑게 씻어서 사랑하는 사람 앞에 서고 싶습니다. 조금은 수줍은 듯 어색한 미소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피었다 지고 싶습니다. 아침에 공복혈당을 체크하니 133이 나왔다. 술을 줄이고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통영 서울병원에 당뇨약을 처방받으러 가서 식사 후 30분이 경과한 상태에서 혈당을 체크하니 199가 나왔고 담당의사에게 간보호제 처방을 의뢰했더니, 우루사정 100mg 1정씩 2회 60일 분과 레가론 캡슐 140 1 캡슐씩 2회 60일분을 혈당강하제와 고지혈증 치료제에 추가해 처방을 해 주었다. 약국에 가서 약을 구매한 후 곧장 거제 은혜사로 갔다. 법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