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0(월) 맑음 ☆ 그대 사랑할 수 없다면 그대가 나의 꿈이 듯 나 그대의 꿈인데 몇십 년을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하고 그리고도 몇백 년을 그리워하여도 아직도 그대의 눈빛이 반짝이지 않는다 하여 그대를 사랑할 수 없다면 아 ~ 차라리 신이시여 이대로 석상이 되게 하옵소서 그대가 나의 꿈인 듯 나 그대의 꿈인데 몇십 년을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그리고 몇백 년을 사랑하여도 아직도 그대의 마음이 드러나지 않는다 하여 그대를 사랑할 수 없다면, 사랑할 수 없다면 아 ~ 차라리 신이시여 이대로 석상이 되게 하옵소서 ☆* 느티나무 껍질의 기억 * 중에서 / 김 명 희 글 ♤ 에 필 로 그 꽃은 피었다가 왜 이다지도 속절없이 지고 마는가 봄은 불현듯이 왔다가 왜 이다지 자취 없이 사라져 버리는가 내 사랑..